페이스북

문상조

모르세 2020. 11. 4. 15:07

검란 비판에 숟가락 얹으며 또다시 자신을 변명하는 후안무치한 이재명

이재명이 11.03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의 검란 비판에 대해 숟가락을 얹으며 또다시 자신에게 주어졌던 혐의에 대해 변명을 하고 나섰다.

검찰 특권의 최대 수혜자 중 한사람으로서 비록 법적으로는 무죄를 받았지만 뒤끝이 개운치 못하다고 자신도 느끼는 듯...

이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재명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란'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일부 검사의 권력남용과 일탈에 따른 인권침해와 약자들의 눈물 고통을 평생 지켜보았고...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는' 무소불위 권력으로 '죄를 덮어 부를 얻고, 죄를 만들어 권력을 얻는' 잘못된 특권을 지키려는 것인가...」라고 했다고 한다.

이재명의 이말 백번 맞는 말이다. 하지만 검찰 특권의 최대 수혜자 중 한사람인 이재명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이재명은 김혜경이 '혜경궁 김씨 건'으로 경찰에 의해 기소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되자 수원지검 공안부장 출신 전관변호사를 고용해 김혜경의 혜경궁 김씨 관련 건에 대해 검찰의 기소정지(기소보류)를 이끌어내었고 자신도 이 변호사를 1심재판에 고용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김혜경의 '혜경궁 김씨 관련 건' 수사에서 특이한 것은 혜경궁 김씨 의심계정에서 발신된 메세지의 70%가 이재명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발신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도 검찰은 이재명에 대한 소환조사 한번 없이 성명불상자를 특정할 수 없다는 말도 안돼는 이유로 이건에 대해 기소정지를 시켰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판단할 때 수만 건의 메세지가 발신된 곳으로 알려진 성남시장 집무실의 주인인 이재명이 성명불상자일 가능성이 99.9%가 넘는데도 말이다.

이처럼 이재명은 검사 출신 전관변호사를 고용함으로써 검사 출신에게 부를 안겨주며 '혜경궁 김씨 관련 건'이 무마돼 검찰이 있는 죄를 덮은 것이 명백해 보여 검찰 특권의 수혜자임이 분명한 것 같은데

"(검찰은) 덮어서 돈을 벌고 조작해서 잡아넣는다... 있는 죄도 덮을 수 있고 없는 죄도 만들 수 있다..."고 말을 하다니.

이 양반 정말 후안무치하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이재명은 이 글에서 자신의 형과 관련한 혐의에 대해 "정신질환으로 자살교통사고까지 낸 수많은 증거를 은폐한 채 '이재명이 멀쩡한 형님을 정신질환자로 몰아 강제입원을 시도했다. 형님은 교통사고 때문에 정신질환이 생겼다'는 해괴한 허위공소를 제기하며 불법적 피의사실공표로 마녀사냥과 여론재판을 하고, '묻지 않았더라도 알아서 말하지 않으면 거짓말한 것과 마찬가지여서 허위사실공표죄'라는 해괴한 주장으로 유죄판결을 유도했다"고 했다.

이재명의 이 말은 사실을 왜곡해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사실에도 부합되지 않는 전형적인 자기 변명으로 보인다.

아마도 이 양반 자신도 판결의 뒤끝이 개운치 못하다고 느끼는 듯, 재삼 재사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 것 같다.

이재명의 친형인 이재선이 이재명이 가한 정신적 스트레스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다 일어난 교통사고를 이재명은 이 글에서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정신질환으로 치환해 포장을 하고 있고,

김명수가 '거짓말도 표현의 자유'라는 망언으로 이재명애게 무죄취지로 선고했던 것을 볼 때 김명수조차 이재명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데도 이재명은 자신애게 주어졌던 혐의는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씌운 것이라며 횡설수설하고 있으니...

이처럼 검란을 기회로 비판 대열에 숟가락을 얹으며 검찰 특권의 최대 수혜자 중 한사람이면서 검찰 특권을 비판하며 자신을 변명하고 있는 후안무치한 이재명에게 그 끝이 빨리오길 기대한다.

첨부 : 이재명 "검찰은 죄를 덮고, 죄를 만들며 특권 누렸다"

https://news.v.daum.net/v/20201103154752913?x_trkm=t

'혜경궁 김씨’ 변호인단에 수원지검 출신 전관 '영입'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

 

 

최근 '검란(檢亂)' 조짐에 강한 우려 표시
"검찰권 남용 흑역사는 왜 외면하는가"
"나도 범죄은폐와 증거조작의 피해자"

[수원=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검찰개혁을 주장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최근 '검란(檢亂)' 조짐에 대해 분노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란'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일부 검사의 권력남용과 일탈에 따른 인권침해와 약자들의 눈물 고통을 평생 지켜보았고, 최근까지 검찰권 남용으로 2년 이상 생사기로를 헤맨 사람으로서 검사들에게 묻는다"며 "님들이 검란을 통해 지키려는 것은 진정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법질서 최후 수호자로서 '10명의 범인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한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말라'는 법언에 따라 인권보장과 국법질서유지를 위한 검사의 공익의무를 보장받기 위해서인가"라고 물었다.

아니면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는' 무소불위 권력으로 '죄를 덮어 부를 얻고, 죄를 만들어 권력을 얻는' 잘못된 특권을 지키려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또 "공익을 위한 행동이라면, 님들의 선배나 동료들이 범죄조작 증거은폐를 통해 사법살인과 폭력 장기구금을 저지른 검찰권 남용의 흑역사와 현실은 왜 외면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신질환으로 자살교통사고까지 낸 수많은 증거를 은폐한 채 '이재명이 멀쩡한 형님을 정신질환자로 몰아 강제입원을 시도했다. 형님은 교통사고 때문에 정신질환이 생겼다'는 해괴한 허위공소를 제기하며 불법적 피의사실공표로 마녀사냥과 여론재판을 하고, '묻지 않았더라도 알아서 말하지 않으면 거짓말한 것과 마찬가지여서 허위사실공표죄'라는 해괴한 주장으로 유죄판결을 유도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러한 파렴치와 무책임, 직권남용과 인권침해에 대해 관련 검사나 지휘부를 포함한 어느 누구도 책임은커녕 사과조차 없다"면서 "국민이 부여한 검찰권으로 고문과 폭력, 증거조작을 자행하며 무고한 국민을 범죄자로 만들어 죽이고 가둔 것은 일반적 살인이나 체포감금보다 훨씬 심각한 중범죄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21세기 대명천지 대한민국에서 증거은폐와 범죄조작으로 1380만 국민이 직접 선출한 도지사를 죽이려 한 검찰이 과연 힘없는 국민들에게는 어떻게 하고 있을지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선배 동료의 검찰권남용과 인권침해, 정치적 편파왜곡수사에 침묵하는 한, '검란'은 충정과 진정성을 의심 받고 검찰개혁 저항과 기득권 사수의 몸짓으로 이해될 수 밖에 없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검사들이 국법질서와 인권의 최종수호자로서 헌법과 국민의 뜻에 따라 소리 없이 정의수호와 인권보호라는 참된 검사의 길을 가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이 부여한 검찰권이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정하고 정의롭게 행사되는 검찰개혁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