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처럼 아름다운
모르세
2019. 4. 19. 04:21
선사상은 감자껍질을 벗기면서 신을 생각하는 것이 영성이라고 착각하지 않는다.
선사상에서 영성이란 감자 껍질을 벗기는 행위 자체다. ---앨런 와츠---
우리는 세상을 생각없이 사는 경우가 거의 없다.아름다운 노을에 빠져들거나,생각에
골몰하다가 노을이 지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며,감사하게 여길 줄 아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지금 이 순간에 몰두하자.피부에 닿는 햇살의 따사로움을 느끼고,맑고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이른 아침에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