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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이 있는 마음에 쉼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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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은 느린 듯하지만 능숙하게 계획을 짤 줄 안다. 

절름발이가 결국에는 날쌘 자를 따라 잡는다.

부드러운 엿기름을 만드는 것은 느리게 타는 불이다.

멀리 여행하고자 하는 자가 말을 아낀다.

오래 남는  모든 것은 느리게 자란다.

느리게 가는 사람은 확실히 가고,확실히 가는 사람은 멀리까지 간다.

소달구지 타고 토끼 잡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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