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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이 있는 마음에 쉼터 입니다
by 모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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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행위에 대한 결과를 절대로 다 알 수 없다.왜냐하면 무한한 세계에서 우리의 행위의 결과는 무한하기 때문이다.우리의 행위 자체는 우리에게 속해 있지만 그 행위의 결과는 이미 하늘에 속한 것이다.우리는 날품팔이다.하루 하루 열심히 일해서 그날의 품삯을 받도록 하라.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비밀을 캐려는 인간의 노력은 모두 헛된 것이다.인간이 해야 할 일은 오직 신의 법칙을 지키는 것뿐이다.의무를 다하라.그러나 그 결과는 너에게 그 의무를 지운 자에게 맡겨라.인간의 행위 가운데,자신에게도 남에게도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필요한 것은,당사자가 살아있는 동안 그 결과를 볼 수 없는 일이다.인간의 행위 가운데 결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것일수록 더 훌륭하고 더 가치가 높으며 더 위대한 일이다.인간이 자신이 한 행위의 결과를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적으면 적을수록 그 행위는 중요한 행위이다.우리는 신의 사업을 행하면서 인간이 대가를 바라고 있다.만일 네가 자신의 일한 결과를 직접 볼 수 있다면 네가 한 것은 결국 하찮은 일이었다는 것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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