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에너지 교수모임 창립 1주년 행사에 와서 민교협 전 상임의장으로서 연대사를 하다.
연대와 더불어 강조한 것은 핵에너지의 폭력성을 생각할 때 앞으로 탈핵에너지라는 말은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돠어 '비폭력에너지'라는 명칭과 개념을 제안하다. 핵에너지 만이 아니라 인간위주의 에너지 관점을 보다 생태지향적 시각에서 접근하고 고민해야 한다는 내 시각을 담다.
이어 발언한 연세대 조한혜정 교수가 강조한 것 중에 특히 공유하고 싶은 것은 에너지 남용과 더불어 당장 자신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한다해서 동참을 두려워 할 것 없다는 것. 자각을 통한 앞으로의 약속과 동참이라는 것.
모처럼 만난 사진 전면에 찍힌 환경대학원의 윤순진 교수와는 서로 교내에서는 못보고 이곳에 오니 만나네요 라는 인사로 반가움을 대신하고.
청장님께서 대권 후보 1위라신다.
즐거운 뉴스다. 당사자는 더욱 정치적으로 놀려고 할 것이고, 야당 욕심장이들이 가만 있겠나? 속으로 엄청 부산하게 계산기 동원하고 부인, 장모 수사 필요성에도 여야가 없어질 듯.
유엔에서는 기억도 하지 않는 유엔사는 종전을 바라지 않는 미군의 허울 좋은 기구죠.
우리 땅을 관할하고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이나 기구조차 이들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상황.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경기도 평화부지사 집무실도 유엔사 허락 대상이라니요. 70년도 넘게 통치받아 온 우리의 자화상이자 현실입니다. 이제는 자주국이 되어야 할 때 아닐까요?
그런데 누가 우리의 자주권을 찾아주나요? 우리 스스로 깨어 한마음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저들이 원하지 않고 상징에 불과할 지라도 우리가 나서서 종전 선언부터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평화부지사 도라산 전망대 집무실 이전 설치 관련 유엔사 규탄 배경을 말씀드립니다. >
10월 23일 집무실 이전 설치를 타진하기 위해 국방부와 1사단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후 전망대 관할 지자체인 파주시와 해당 군부대인 1보병사단과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11월 4일 1사단의 작전성 검토 후 조건부 승인 공문을 받았습니다. 도라전망대 내 개성공단 전시관이 설치되어 있고, 개성공단 재개와 평화정착이라는 공무행위를 위한 집무실 이전임으로 큰 문제 없이 설치 될 것으로 봤습니다.
그러던 중 집무실 이전 예정일(10일)을 몇일 앞둔 11월 6일에 와서 갑자기 집무실 설치가 유엔사 승인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후 계속 승인 검토중이라는 입장만 전해 왔습니다
갑작스레 유엔사 승인건이 통보 되고, 기약도 없이 계속 검토중이라는 답변만 돌아 왔기에 유엔사의 과도한 개입 문제를 제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도라산 전망대 내 집무실 집기 반입이 유엔사 승인 대상인지에 대한 근본적 회의가 듭니다. DMZ내 군사적 성질이 아닌 출입에 대해 과도한 승인권을 행사하는 유엔사의 문제는 하루 이틀된 일이 아닙니다.
승인 검토중인데 경기도의 문제제기가 황당하다는 유엔사의 반응은 18일전부터 협의를 진행해 온 경기도 노력을 무시한 일방적 처사입니다. 과도하고 부당한 승인권 남용 문제에 대한 책임을 경기도에 전가하려는 적반하장격 태도에 다시 한 번 참담한 심정을 금 할수 없습니다. 유엔사는 지금이라도 도라산 전망대 집무실 설치 협조에 나서는 것이 적대행위를 막고 평화를 유지하는 유엔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