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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이 있는 마음에 쉼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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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땅바닥에 있는 짓밟는 타고난 성향이 있다. 

참나무가 쓰러지면 누구나 나무꾼이 된다.

죽은 사자의 턱수염을 뽑지 마라.

토기가 죽은 사자의 갈기를 잡아당긴다.

우물에 빠진 사람에게 돌을 던진다.

깊은 물속에서 꼼짝 않고 있는 용은 새우들의 먹잇감이 된다.

늑대가 붙잡히면 모든 개들이 그의 볼기를 문다.

당나귀의 발길질은 늙은 사자에게 간다.

나무가 뿌리를 뽑히면 개미들이 공격한다.

쓰러진 자에게 몽둥이질이 쏟아진다.

물에 빠진 개에게는 저마다 마시라며 물을 건넨다.

내 수염이 불에 탈때 남들은 그것으로 담뱃불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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