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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종대 앞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이 제가 위안부의 월 수입 1,500엔이라는 근거를 몰랐다고 난리다.

말할 가치도 없지만 그들에 속는 분들이 있으니 설명하겠다. 제가 말한 것은 '위안부'의 월 평균 수입이 1,500엔이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포로심문보고서에 기록된 1,500엔은 실제상황을 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근거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시위하는 사람들이 마치 위안부의 평균 수입이 월 1,500엔이었다는 오해가 될 수 있는 내용을 피켓에 썼지 않는가? 그러니 나는 실제의 근거를 요구했다.

그들은 이등병의 월급도 6엔이라고 최저치만을 썼다. 이것도 기만적이다.

우리는 1944년의 포로심문보고서에 나오는 1,500엔이라는 금액이 여성들이 한달에 실제로 번 평균수입이라고 믿는 사람의 정신상태를 의심해야 한다.

그 보고서의 문장은 누가 읽어도 포주에 상납하는 금액을 말하기 위한 가정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번 보고서가 기재한 월 1,500엔이라는 금액이 실제였다고 가정해 그 문장을 검토해 보자.

여성들은 월 평균 1,500엔을 벌었다면 750엔 정도를 포주에게 상납하여 나머지 750엔 중에서 포주가 여성들의 식료, 기타 필요한 물품의 대금을 공제했기 때문에 여성들의 생활이 매우 힘들었다고 보고서에는 나와 있다.

그러나 실제로 여성들이 월 1,500엔을 벌었다면 생활이 힘들었다는 말이 나올 리가 없다. 이 내용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은 당시의 상황도 모르고 계산능력도 없는 사람들이다.

세종대 앞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에게 문장 분석 능력이나 계산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다.

당시 식비나 숙소비를 공제해도 40엔정도이면 충분했다. 같은 시기 강제징용으로 일본 탄광으로 끌려간 조선인들이 월 100엔을 벌었다면 40엔은 식비와 숙소비로 공제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타 물품대금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분명치 않지만 많이 포주가 공제해서 100엔을 가져갔다고 하자. 그후 여성들의 손에는 650엔이 남는다. 이 금액은 현재 한국돈으로는 약 1,300만원이다.

그런데 여성들의 생활이 매우 어려웠다고 포로심문보고서는 이어서 썼다. 이게 말이 되는가?

결국 1,500엔이란 가정에 불과하다. 보고서를 쓴 연합군의 군인이 당시 엔의 가치를 잘 몰랐을 수 있다. 전쟁 중이었기 때문에 엔의 가치는 항상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런 문장의 모순을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과 토론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들은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고 사람을 공격하는 데만 감각이 발달된 사람들로 보인다.

'위안부' 중에는 문옥주씨 같은 예외도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매춘으로 거액을 번 것이 아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그녀는 노래와 춤의 실력으로 군인들의 연회에 자주 불려서 돈을 벌었다. 그런 문옥주씨의 경우와 같은 예외를 일반화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 억지를 부려서 어떻게든 상대방의 흠집을 내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사람의 짓이 아니다. 이성적인 모습을 위장한 악마의 짓이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자신의 능력을 헛되이 쓰지 말아야 한다. 인생은 짧다. 사람답게 산다는 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주기 바란다. 크게 후회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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