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중

정경심 교수의 변호인 이인걸이 윤석열의 밀정이었다는 것은 오래전에 밝혀진 일. 심지어 핸드폰도 제출하지 않으면 불리하다며 제출하게 만든 장본인.

그럼에도 이를 몰랐던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을 보면 알려지지 않은 진실이 너무 많고 순진한 사람 또한 넘쳐나는 게 우리 사회.

무죄를 다투는 사건을 검사 출신 변호사에게 맡기는 것은 시쳇말로 죽으려고 환장한 것.

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하는 일의 대부분은 별 것 아닌 일, 범죄가 성립되지 않은 일을 부풀려 겁을 준 후 검사들과의 교감하에 무혐의 또는 기소유예로 봐주는 척 하고 거금의 수임료를 뜯어내는 모리배 짓.

그러나 검찰의 이해가 걸린 민감한 사건에 대해서는 변호인이 아니라 의뢰인의 비밀을 검찰에 알려 대비하게 하고 유죄를 받도록 하는 밀정인 것.

국정농단 은폐의 피해자였던 고 최경락 경찰관의 변호인이 특수부 검사 출신이었던 걸 뒤늦게 알고 경악했던 기억 생생.

변호사의 충실한 밀정 노릇에 사건의 진실은 덮히고 최경락 경찰관은 마지막으로 변호사를 만난 후 극단적 선택.

고 최경락 경찰관의 형님도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지만 해당 변호사는 마음대로 해보라며 빼째라고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