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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년째 개량한복을 입고 있는데...

문제는 이옷이 너무 편하다는데 있습니다.

긴장감이 없다보니 살이쪄서 배가 나오는것도 잘 모르는거죠.

그런데

입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한복은 불편하다고 합니다.

명절에 한두번 입어본 경험때문일까 ?

그럼 청바지는 편한 옷인가 ?

서양바지는 한복과는 달리 이차원적 재단이라 입으면 불편합니다.

특히 청바지는 어려가지로 불편한데도 불만이 없는 이유가 뭘까 ?

이게 문화세뇌라는 겁니다.

한세대 이상을 음악에서 국악을 제외시켰습니다.

그 결과 우리세대 상당수는 기타라는 악기에 익숙하고 피아노곡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우리전통음악에 비해 서구음악이 우수해서일까 ?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육이 중요하다는 거지요.

..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왜인들과 양키교육이 증발시켜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고하는 방식은 지극히 서구적입니다.

취향도 그렇고 개념역시 마찬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서구화되는것이 당연할까 ?

아시아에 가장 서구화되었다는게 어떤 의미일까 ?

..

이미 청바지가 불편하지않은 세대가 주류가 되었습니다.

입어보지도않고 한복은 불편하다고 알고있으니까

입으면 당연히 불편한겁니다..

불편하다는 생각을 주입당해서 그렇다는건 모르는 거지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하면 발끈합니다.

지적당하는게 싫은거죠. 잘못된것이라고 단 한번도 생각안해봤기 때문입니다.

..

구강성교를 요구하고

세습하는 교회를 다닌다고 개념없는 교인이라 하는 사람들도

문화적으로는 우리가 그런 처지라고 하면 그건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참.. 재미있는 겁니다.

멍청한 교인들은 보이면서 서구문화에 함몰당한 자신은 보이지 않으니까요..

..

우리 문화가 서구에 비해 우월하다는 주장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전통문화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 문화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고..

서구문화를 배우기 이전에 먼저 배워야 한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글로벌 시대에서 민족이 중요하겠느냐 ?

이게 우리말을 버리고 이젠 영어만 쓰자는것과 달라보입니까 ?

영어의 필요성 ?

그런건 없습니다.. 영어를 공용어로 해야 서구가 이제껏 누려온 우위를 점할수있는 기반이 되는것뿐이지요.

그런 서구의 이익을 위해 산업기반이 짜여지고 교육환경이 만들어지는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도 식민지라는 거구요.

성공한 식민지가 자랑스럽다면 어쩔수 없는거겠죠..

왜인들이 절대 전쟁에서 지지않는다고 믿었던 조선인들도 많았으니까요..

요즘들어 부쩍 이제 우리나라도 다민족 다인종 국가가 되어가는 문제점을 이야기합니다.

해결방법으로 타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주장이 바로 제국주의가 식민지에서 써먹던 방법이라는건 안중에도 없는 모양입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고유한 우리문화가 무엇인지 아는것이 우선입니다.

이렇게 반서구화된 문화에서 다양성이란...

주는대로 처먹으라는 제국주의 만행에 동조하는 거지요..

어렵습니다.

이미 이런 식민교육이 이땅에 뿌리를 내린지 100년이 넘었기 때문입니다.

벌써 3 세대가 이런 교육에 노출되어왔으니...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기독교에서 탈바울 우리예수를 이야기하는것 보다 더 어려운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https://www.youtube.com/c/우리신앙이야기/videos

 

한때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이 있었답니다.

사흘후가 4일후라고 생각한 애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거지요.

그러면서 한글이 어쩌구하는 애들도 바글바글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도대체 이 언어가 뭔가 싶을정도로 무개념하게 고착되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개념도 법칙도 없는 문법이 바글바글하죠..

하나둘셋넷...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법칙이 없는건 아니죠.

..

사실 제가 어릴때 제일 짜증났던것 숫자입니다.

십백천만.. 그리고 십만백만천만 일억.. 이렇게 4자리로 단위로 읽는 것과 달리..

양놈들 숫자는 십백천 십천백천...이렇게 3단위로 읽는 겁니다.

만은 우리개념으로는 1.0000 이렇게 표기해야 하는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10.000 이렇게 표기합니다.

워낙 세단위 숫자표기에 노츨되다보니 당연한듯한 이 개념이..

사실 제겐 지독한 고통이였습니다.

지금도 머리속에는 두가지 개념이 따로 작동합니다.

..

우리말을 제대로 모르는 애들이 즐비합니다.

언어는 사고하는 방법이기도 한데..

우리언어와는 판이하게 다른 영어를 너무 어릴때부터 가르칩니다.

그리고 왜국강점기에 들어온 왜국식 문법도 즐비하지요.

글로벌 ?

우리것이 없는 글로벌이 무엇일까 ?

글로벌은 세계대전이후 어쩔수없이 포기한 식민지에 대한 여전한 욕심이 만들어낸 개념입니다.

서양것이 왜 글로벌의 기준이여야 할까 ?

이 당연하지 않은 개념을 이야기하면 젊은것들이 꼰대라는 개수작을 짖어대는 현실이지요..

..

사흘과 나흘을 구별못하는게 뭔 대수일까 ?

대수죠...

그것도 큰 대수입니다.

우리는 언어로는 만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지만

표현에서는 천단위의 서양개념이 우선하기때문입니다.

무엇을 우선하게 될까 ?

동양인들에게 여전히 서구가 우선이라는 개념..

그것이 글로벌이라는 개념의 정체입니다.

https://www.youtube.com/c/우리신앙이야기/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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