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시와 수필이 있는 마음에 쉼터 입니다
by 모르세

NOTICE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 CLOUD

  • Total :
  • Today :  | Yesterday :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3692)
(855)
수필 (8)
서정시 (1)
트위터 (1991)
공지사항 (3)
페이스북 (817)
역사 (4)
유투브 (1)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ARCHIVE



11/30 유어 낫 언론 - 3: 鳥선일보의 (검)새 특집 기사
1.
추미애 장관을 공격하기 위해 과학전문기자도 동원해서 새 특집 기사를 쓴  조선일보.... 아니 '鳥선일보'라고 해야 하나....
2.
하지만 이 기사는 정말 웃겼다. 
모든 지면을 동원해서 정치적 소재로 사용해야 하니 과학지면마저 이런 방식으로 활용한 鳥선일보의 창의성은 간만에 큰 웃음을 주었다. 
3. 
하긴 '기레기'도 새다.  
'검새'도 새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다. 
'鳥선일보'에서 '새'에 대한 심층 기사를 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해 보인다. 
4. 
데스크에서는 검새들에게 추미애 장관에게 맞서서 싸우라고 독려하는 기사를 의도한 것 같은데 기사에 등장한 새 이름이 하필 '대머리호로새'라 망한 기사가 되었다.  
아무리보아도 '대머리+호로새끼'의 합성어 같지 않은가?    
5. 
이 기사를 본 소감을 鳥선일보에 전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전설로 내려오는 섬인 '좃도(鳥島)'라는 곳에 '시방새'가 살고 있다.  그 새가 웃을 때는 '조까르르르' 하면서 운다. 시방새가 낳은 알은 '시불알'이다"
ps. 저는 원래 페이스북에 하루 1~2개 정도의 글을 장문으로 가능한 충실하게 포스팅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지만 이번주 만큼은 그 원칙을 깨고 추미애 장관의 '검난섬멸전(檢亂殲滅戰)'의 과정을 수시로 (단문도 포함해서) 올릴 생각이니 양해 구합니다.
#鳥선일보 #유아낫언론 #검새와기레기 #검찰개혁과조국대전

 

 

 

 

1/30 유아 낫 언론: 이정화 검사의 거짓말

1.

유감스럽지만 비속어를 한번 써야겠다. 언론인들이 쓰는 용어를 설명하기 위함이다. 아래 문장이 해석이 된다면 당신은 현재 대한민국 언론 속성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정화 검사가 이프로스에 올린 글을 좌영길 기자가 ‘마사지’ 해서 ‘야마’를 잡고, 나머지 법조기자단이 바로 “우라까이’ 했다”

2.

‘마사지를 한다’는 것은 결론을 미리 잡아 놓고 소스를 왜곡하는 행위이다.

‘야마를 잡는다’는 것은 데스크나 선임 기자들이 기사의 방향을 잡아주는 것을 의미한다.

‘우라까이 한다’는 것은 '남의 것을 바꿔서 자기 것처럼 내 놓는다'는 언론이나 방송계의 은어인데 지금 이 경우에는 ‘의도적인 우라까이’ 즉 ‘받아쓰기를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추미애 장관이 6시에 기자회견을 하니 "퇴근 시간을 지켜주지 않는다"고 지x하던 법조기자단이 지난 주말에는 정말로 부지런하게 기사를 쓰더라.

주말도 반납하고 열심히 일하는 기자들 모습을 보니 그들이 얼마나 윤석열을 사랑하는지 새삼 알 수 있었다. 내가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하는 것 보다 기자들이 윤석열을 사랑하는 것이 더 압도적이다.

다만 그들이 주말을 반납해서 일을 하더라도 적어도 기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취재를 하고, 팩트를 확인해서 기사를 써야지 선배가 마사지 해서 야마를 잡은 글을 후배들이 우라까이 해서 쓰면 되겠나?

내 말은 일을 하려면 제대로 하라는 것이다.

4.

이번 이정화 검사의 해프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검찰에서 법무부로 파견 나온 이정화 검사는 윤석열의 판사사찰 문건에 대해 첫째 자신이 법리적으로 보기에 이 사찰문건이 직권남용이 아니라는 내용을 보고서에 썼는데 둘째 자신의 그 의견이 최종 보고서에 누락되었다는 취지의 글을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렸다.

그런데 그것이 대대적인 기사로 이어진 것이다.

나는 원문을 볼 수 없어서 이정화 검사의 정확한 주장이 이 내용인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관련 기사들을 보고 판단한 것이다.

5.

나는 검사가 이프로스에 글을 올린 것은 일종의 뒷담화라고 생각한다. 불만을 하소연 하는 것과 그 불만을 정식 항의로 옮기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자신의 불만을 확실한 항의의 형태로 주장 하려면 사표를 쓰던가 아니면 법을 공부한 검사답게 법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옳다.

문제는 뒷담화성 글을 기사화 시켜주는 기자들이다.

익명으로 쓴 서울대 스누라이프의 일베성 글을 기사화 하고, 진중권의 아무말 대잔치를 기사화 하고, 검찰 내부에서만 볼 수 있는 이프로스 글을 기사화 하는 것 자체가 기자들이 얼마나 직업의식이 없는 것인지를 알 수 있다.

6.

어째든 그 이프로스의 글을 법조기자단에서 단장 역할을 하는 헤럴드경제 좌영길 기자가 적당히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기사를 올렸고, 나머지 법조기자들이 그대로 따라 썼다. 이 일이 일요일인 어제 하루 동안에 발생한 일이다.

법무부에서는 신속하게 대응했다.

첫째 판사사찰 문건에 대한 법리적 해석은 법무부에서 할 것이 아닌지라 (기소가 아닌) 수사의뢰를 한 것이고 둘째 보고서는 삭제 누락된 것이 없이 그대로 보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7.

내 의견을 좀 더 첨언하면 회사에서 직원이 작성한 보고서를 상사가 수정하기도 하고 연구실에서 일반 연구원의 의견을 책임 연구원이 삭제하기도 한다.

검찰에서 파견나온 평검사의 의견은 법무부 감찰부서의 책임자가 삭제 혹은 수정하는 것은 절차와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무부에서는 이정화 보고서의 삭제와 수정을 한 일이 없고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 어제 사건의 전말이었다.

어찌보면 일요일 내내 그 사단이 난 것이 허탈할 지경이다.

8.

다른 관점에서 보면 검찰에서 파견나온 이정화 검사는 검찰 측 스파이 노릇을 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범정(수사정보기획관실)을 압수수색하면서 컴퓨터 포렌식을 하고 있다는 것과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컴퓨터에서 특별한 것이 나오지 않았다는 민감한 정보가 그렇게 신속하게 기사화 된것도 충분히 의심스럽다.

9.

또한 이정화 검사는 적어도 보고서 내용의 삭제 운운을 거론한 것은 자신이 내용을 착각해서 뻘 글을 썼던가 혹은 의도적으로 누구의 사주를 받아 거짓말을 썼다는 것 외에는 다른 경우의 수가 없다.

이 경우는 정황상 후자를 강력하게 의심할 수 밖에 없다.

나쁜 행동의 경우 어떤 개인의 인격이나 윤리의식보다는 어떤 상황이 행동을 지배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가령 선배 검사가 그렇게 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면 무슨 수로 거부 하겠는가?

10.

그 이후로는 상기 설명한 방식대로 일요일임에도 기레기 친구들이 아주 바쁘게 여론형성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참으로 부지런한 친구들 아닌가?

가짜뉴스를 전파하는 것에도 이렇게 부지런함을 보여주는 법조기자단의 근면함에는 박수가….아니라 쌍욕을 한 사발 퍼붓고 싶지만 욕도 아까워서 참는다.

그냥 그들은 한 마디로 정의하는 편이 낫다. 유아 낫 언론!!

11.

퇴근 시간에 기자회견한다고 지x하던 기자들이 주말까지 통째로 희생하면서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역시 두 가지다.

첫째 윤석열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 둘째 지금 상황이 윤석열에게 대단히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법조기자단에서 마사지 해서 야마를 잡고 우라까이 해도 국민들은 그들의 거짓말에 속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언론이 신뢰성을 스스로 깎아 먹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4년 연속 언론신뢰도 전세계 꼴등을 유지하고 있는 기록은 내년에도 확정적인데 여기서 관전 포인트는 올해 21%의 신뢰도가 내년에는 10%대로 추락할지의 여부이다. 너희들은 할 수 있다. 유아 낫 언론!!

12.

이번 주는 저들의 가짜뉴스가 가장 극에 달할 것이다.

과연 아침부터 주말과 비슷한 패턴의 쓰레기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내용은 윤석렬 직무배제를 명령한 추미애 장관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만들려는 목적이다.

오늘의 야마는 일반 검사들의 부정적 여론으로 통하지 않으니 법무부 내에서도 추미애 장관 명령에 부정적이라는 여론을 만드는 중이다. 전형적인 침소봉대이다. 위에 썼지만 가장 확실한 항의는 사표를 쓰면 된다.

또한 윤석열이 끝장나는 것은 검찰시대의 몰락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커밍아웃 하는 이들 많을 것이다. 모두 기억해 두었다가 인사에 반영하면 된다.

13.

자, 저들의 가짜뉴스에 대해 추가적인 예측을 더 해 보자.

법무부에서도 윤석열 징계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기사를 오늘 한참 쏟아낸 후에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적당히 왜곡해서 뽑아낸 다음 추미애 장관 조치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여론을 만들려고 할 것이다.

이 경우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를 해야 하니 심지어 돈까지 써서 하는 것인데 방식은 상당히 편향된 조사기법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편향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예방주사 차원의 예측이다.

14.

거듭 강조하지만 오랜 기간 우리를 스트레스 받게 한 윤석열에 대한 이슈는 이번 주가 막바지 고비에 해당된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의 징계결정은 거의 확정적이다. 그러니 지금은 추미애 장관의 직무배제 결정을 철회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고 그 수단은 여론에 의한 압력 뿐이다.

따라서 이번주는 선거 막바지의 치열한 유세와 같은 분위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온갖 가짜뉴스와 왜곡뉴스를 금주 내내 보아야만 한다. ㅠㅠ

15.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짜와 왜곡이 더럽다고 외면해서는 안된다. 평상시는 똥이 더럽다고 피했지만 이번주 만큼은 더러워도 싸워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이긴다.

이번 주는 매우 중요한 한 주이다. 우리도 한번 더 힘을 내자!!

#유아낫언론 #이정화의거짓말 #법조기자단의가짜뉴스 #검찰개혁과조국대전11/30 검난섬멸전(檢亂殲滅戰) - 1
1.
이번 주는 검찰개혁의 중요한 분수령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검찰의 난’을 본격적으로 진압하는 '섬멸전'이 진행되는 한 주이기 때문이다.
2.
군사학에서 말하는 섬멸전이란 “한 번의 핵심 전투를 통해 적군의 군사적 능력을 물리적으로 파괴시키려는 목적의 군사전략"이다. 
전술적으로 의표를 찌르거나 핵심적인 순간에 압도적 병력을 동원하거나 기타 전투 도중 또는 전투 직전에 수행한 전술을 통해 가능해진다.
3.
추미애 장관은 지난 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명령을 내렸으니 전술적으로 의표를 찌르는 방식으로 섬멸전을 시작한 셈이다. 
중요한 것은 추미애는 이 섬멸전에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는 점이다.
4.
나는 원래 페이스북에 하루 1~2개 정도의 글을 가능한 충실한 내용으로 포스팅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지만 이번주 만큼은 그 원칙을 깨고 추미애 장관의 검난섬멸전(檢亂殲滅戰)의 과정을 수시로 (단문도 포함해서) 올릴 생각이다. 
5.
또한 밤에는 유튜브 라이브를 할 것이다. 다행히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의 약속이 취소가 되어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그게 민주개혁진영의 시민이자 의병의 한 사람인 내가 추미애를 도울 수 있는 방식이다.
6.
자, 우선 오늘 오전에 열린 서울행정법원(재판관 조미연)에서는 ‘윤석열 직무배제 집행정지’에 대한 심문이 있었는데 1시간 만에 종료가 되었다. 
특별히 다툴 내용이 없으니 당연하다.
7.
기각이 되면 베스트이지만 설령 인용이 된다고 해도 특별히 실망할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12월 2일 '검사징계위원회'에서의 윤석열에 대한 징계의 유무와 내용이기 때문이다. 
8.
물론 검언짐(검찰, 언론, 국민의짐)에서는 인용이 되어 12월 2일 검사징계위원회의 징계 판단에 영향을 주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다. 
기각이 되어도 그들 역시  12월 2일까지 사력을 다한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
9.
오늘 윤석열 직무배제 집행정지 판결의 베스트는 '기각'이 되는 것이다. 
중간은 그냥 '인용'만 되는 것이다.  
10. 
최악의 상황은 인용이 되었다고 추미애 장관이 집행정지 명령을 철회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경우는 추미애 장관이 독자적으로 판단하지 않을 것이고 문재인 대통령 또한 그렇게 지시할 가능성은 없다. 다만 여러가지 정치적 압력의 가능성은 있다. 
11.
검찰 출신의 대다수 인사들이 조직적으로 저항하고 언론이 집요하게 공격하는 것은 상수에 해당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민주당 내에서의 추가적인 내부 총질러의 등장을 변수로 생각하고 이를 경계한다.
12.
거듭 말하자면 추미애는 이 섬멸전에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 
만약 윤석열 징계에 실패하면 추미애의 정치적 생명은 사실상 끝나게 되는 것이고 나중에 검찰은 직권남용혐의로 수사와 기소를 통해 보복할 확률 100%이다. 
13.
거기서 끝나지 않고 가족인질극도 더 노골적으로 할 것이다. 
검사들은 인간의 마음과 다르니 인간의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 
조남관 대검 차장이 말한 "검찰개혁을 위해서는 검찰의 마음을 얻으라"는 것은 완벽한 개소리다. 
14.
추미애는 지금 정말로 힘들고 외로운 싸움을 하는 중이다. 조국 전 장관이 겪은 고통 못지 않다.
자,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15. 
추미애 장관이 흔들리지 않도록 응원하는 것이다. 
유튜브 <추미애tv>에 가서 구독, 좋아요도 해 주고, 페북에 가서 좋아요, 응원 메시지도 아끼지 말자. 또한 이 글도 아낌없이 공유하자.  
순수한 정규군의 화력은 우리가 압도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우리 같은 의병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추미애힘내라 #검난섬멸전 #인용되도실망하지말자 #검찰개혁과조국대전

 

 

 

 

'페이스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동근의원  (0) 2020.11.30
신동근의원  (0) 2020.11.30
김용수  (0) 2020.11.30
정대화  (0) 2020.11.30
김상수  (0) 2020.11.30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