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과 바람과 별과 나그네가 머무는 마을

시와 수필이 있는 마음에 쉼터 입니다

바다

시 |2020. 7. 5. 23:25

한 인간을 길들이는 데에 바다만큼 무시무시한 것은 없다.

바다를 다스릴 줄 아는 자는 언젠가 제국을 다스릴 것이다.세상에는 세 종류의

인간이 있다.산이와 죽은 이 그리고 뱃사람이다.

기도를 배우는 자는 바다로 간다.

바다는 바다가 갈라놓은 지역을 다시 합친다.

전쟁에 나간다면 한 번 기도하고 바다에 나간다면 두 번 기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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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모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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