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웅교수

“기후위기(Climate Crisis)와 생태사회주의(Eco-Socialism)”

기후위기와 그린 뉴딜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이 정리되었습니다.중대한 갈림길입니다. 이 문제는 인류의 명운이 걸린 일입니다.

기후위기는 가설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인류 멸종의 위기입니다.

국가안보(National Security)의 차원을 넘어 인간안보(Human Security)의 개념으로 긴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과 기후위기 대응은 여전히 내용을 채워야 할 바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시동을 걸었으니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검찰개혁과 같은 민주주의 정치가 반민주.적폐세력의 저항으로 제대로 발을 내딛지 못해 국가의 중요한 역량이 힘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감하고 신속하게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단합된 국가역량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비롯해서 인류의 미래를 해결해나가는 일에 우리의 힘을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후위기는 본질적으로 자본주의의 문제입니다. 자본주의는 더는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화석연료를 에너지로 삼는 산업자본주의는 금융독점체제와 맞물려 자연과 인간을 유린, 약탈, 착취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는 지구와 인류를 희생해서 소수가 다수 그리고 모두의 자산인 지구를 약탈한 채 부를 저들만 독점적으로 거머쥐는 구조일 뿐입니다.

우리는 결국 <생태사회주의> 체제로 대전환을 해야 하는 국면입니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미래철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