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군주론(New Prince)]
'신 군주론'은 정치컨설팅 영역의 새 장르를 개척한 딕 모리스의 2000년도 저작입니다.
대중민주주의가 발달한 선진국에 적합한 정치활동 지침서의 성격인데,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정치인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아래와 같은 주제를 꼽고 있습니다.
"항상 더 높은 이상을 설정하고, 긍정적 이슈를 선점하라."
공무원 등 국가기관의 예산사용 투명성은 높은 가치의 이상에 해당되고, 특히 검찰의 경우 헌법과 형사소송법의 이상에 부합하는 가치를 실현할 의무가 있는 기관이므로, 재소자를 불러서 회유하거나 특수활동비를 불투명하게 사용하는 것은 민주사회의 시민들에게 용납될 수 없는 행위에 해당됩니다.
현재 오래 전부터 비윤리의 구렁텅이에 빠진 기관을 지휘 감독하면서 높은 이상을 설정하고, 긍정적 이슈를 매일 선점하는 분의 실력이 돋보입니다.
추가: 선천적으로 아부를 못 합니다.
진실만을 발언하는 증후군 있습니다(후천적입니다 ㅋ
[에일리언 V 프레데터]
영화 맹꽁이입니다.
우주에 사는 에일리언과 정글에 사는 프레데터가 어떻게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대결하는 영화가 '에일리언 V 프레데터'라고 합니다.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 윤곽이 완전히 드러나, 승리한 쪽에서 상대방에게 "자리 비워라"라고 재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늘 한 장관님께서 그 외청 고위 공직자에게 "정치를 하려면 자리를 비워라"라고 재촉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일리언과 프레데터 중 누가 이기는지 결말을 모르는데,
전 지구적으로 영화의 실사판이 만들어질 테세입니다.
누가 먼저 자리를 비울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