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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7
- 2020.12.27
- 2020.12.26
아스트라제네카 CEO가 다음 주쯤에 추가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가 봅니다.
아직 공식 데이터 발표는 없지만...
여러 전문가들이 비공식적으로 말하는 것을 들어보니 화이자/바이오엔텍과 모더나 처럼 약 95% 정도의 백신 효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확실한 건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함)
또 다른 정보에 따르면 며칠 안에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응급사용승인을 내고 다음 주 중으로 바로 접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국에서도 수만 명의 임상시험이 아닌 수백만 명의 대규모 접종을 통한 다양한 백신 안전성 결과도 다른 mRNA 백신들과 마찬가지로 3월 전 까지는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출시가 되면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 판도가 완전히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굿뉴스는 관계자들 말로는 현재 영국에서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이 백신은 보호면역을 형성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기존 mRNA 백신에 대비해 약 10배 정도 저렴하고(팬데믹 기간동안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익을 내지 않겠다고 발표함) 저개발국가에서의 가장 심각한 백신 유통 문제에 있어서도 실온 보관이 가능해 다른 백신들처럼 초저온에서 보관할 필요가 없으며...
그래서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들이 가장 많이 선주문하고 전 세계 주요 백신 생산 회사들에서 이미 위탁 생산에 들어가 있어 내년까지는 생산량 확보가 가장 많을 백신이기도 합니다.
한국도 이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수천만 접종분이 위탁 생산에 들어가 있어서 영국에서 나올 대규모 접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만 확인되면 한국도 접종에 들어갈 수 있는 확실한 근거와 백신 물량이 준비 완료될듯 합니다.
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야말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있어 게임 체인저가 될 듯 보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종주국인 영국을 통해 우울했던 2020년 연말에 멋진 선물을 전 세계가 받게 될 듯합니다.
* 그림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주요 코로나 백신들의 백신 생산량과 주요 국가들의 백신 선주문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thetimes.co.uk/.../covid-vaccine-boost-for...
김태현기자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추미애장관님이 추천한 사람은 전현정 변호사입니다.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로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장신중 (0) | 2020.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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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 Hyung Kim(김태형) (0) | 2020.12.27 |
Hyewon Jin (0) | 2020.12.26 |
이주혁 (0) | 2020.12.26 |
류경렬 (0) | 2020.12.26 |
[나나, "훗, 이게 인생이지"]
'나나'는 에밀졸라의 루공-마카르 총서 연작 중 한 권으로,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성적 매력과 강한 야망으로 공연계를 사로잡고, 공연 관람을 통해 나나에게 반한 귀족, 학생, 군인들로부터 부와 명예를 취득하다가 파멸하는 여성에 관한 소설입니다.
상상을 한 번 해 봅니다.
비록 졸라는 이런 여성에게 '파멸'이라는 인과응보적 결론을 설정하는 한계를 보여주었지만, 상류 출생은 아니어도 야망과 자기개발 욕구가 있는 여성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이런 여성의 야망과 큰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는 예술가들의 결합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으므로, 현대적 관점에서는 아래와 같은 플롯으로 현대판 '나나'를 새로 쓸 수 있습니다.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권력은 종교와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쪽은 그것만으로는 정치적 지형 변화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는 강화도령 혹은 '꼭둑각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애기 테라토마들은 99만 9,000원이면 매수 가능한 2호짜리 캔버스라고 할 수 있으므로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악성 테라토마들은 연간 20-50억원선의 적절한 연봉을 주고 직접 고용하면 다수의 애기 테라토마들을 지휘할 수 있으며, 악성 테라토마가 고용의 대가로 받는 연봉은 자문료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어 변호사법상 수임제한과도 무관하므로 기업사건을 봐주고 퇴직한 후 조금 있다가 보은취직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만 돼도 관리가 가능하므로 10호 정도짜리 캔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푸닥거리 한 번 하고, 돈 먹고 떨어지라는 신호 정도입니다.
약간 큰 그림이 나나가 등장하는 그림입니다.
예술은 '개인 본성의 반영'이기 때문에, 예술작품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 가격을 올리고 싶으면 높은 가격에 구매하면 됩니다.
그런 식으로 예술 시장의 계층이 형성되는데, 시장이 형성되면 다수의 개미들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열 수 있게 됩니다.
보통, 인상파 화가나, 릭텐슈타인, 로스코, 해링, 워홀, 재스퍼 존스, 마티스, 콜더, 몬드리안, 베이컨, 루시안 프로이드.. 등 유명 작가는 소장품을 한 곳에 모으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완성작의 경우 보관 장소에서 다른 전시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보험료도 어마어마하고, 더 나아가 엄청난 크레딧이 없는 기획사에게는 함부로 대여를 해 주지 않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은 개의치 않습니다.
나나를 사랑하고, 나나를 통해 국가를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이 나나의 출세욕과 맞아 떨어져 나나 명의로 전시 기획사를 설립해 줍니다.
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있는 큐레이터와 보험회사와 자기의 크레딧을 제공하면서, 그간 도저히 볼 수 없었던 전세계 곳곳의 작품들을 한데 모아 화려한 전시를 연속으로 개최하면서 모두 나나 이름으로 해 줍니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기획사에 후원을 합니다.
기획사가 법인이 아니면 후원금은 모두 나나의 것입니다.
매우 합법적인 방법으로 내 친구들 회사와 그동안 나한테 은혜를 입은 팅구들 회사 돈으로 나나를 부자로 만들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는것인데, 나나도 기뻐하고 그러한 나나를 바라보는 나 또한 기쁩니다.
그러나, 집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나나O이 누구냐고, 무슨 관계냐고, 당장 관계를 끊지 못하겠냐고 성화입니다.
눈물을 머금고 나나에게 서방님을 찾아줍니다.
마침 강단도 있고, 빚도 많고, 한 눈에 나나에게 반해 나나 말이라면 다 들어줄 사람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 앞에서 잘 살아보겠다고 다짐도 합니다.
한 편, 국민들은 주기적으로 사육제를 열어줘야 혁명을 일으키지 않는데, 마침 올 해는 적절한 제물이 없어 자기가 희생하기로 했습니다.
카니발이 시작되기 전 수조원 규모의 세금납부 퍼포먼스 한 번 진하게 진행하고, 카니발 후에는 이미 각본에 짜여진대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옵니다.
나중에 모든 것이 귀찮아져서 다 무시했다가 약속이 틀리다는 소리가 들리더라도 나나 서방이 나서서 다 해결해 줍니다.
언제나 예측 가능하고, 평화롭습니다.
"훗, 이게 인생이지". ㅋ
이 작품의 저작권은 얼마 전 대변인으로 임명된 '교만한 쭈구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함부로 플롯을 인용하거나 게재하는 경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