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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2
- 2020.12.22
- 2020.12.21
토착신학 이야기를 하면 당연히 바울의 기독론이 문제가 됩니다.
쉽지않은 가장 큰 이유가...
사실 기독교라는 종교가 말이 예수교이지 바울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바울의 기독론을 문제삼으면 기독교라는 종교자체가 문제가 생기는 거지요.
다시말씀드리지만...
바울의 기독론으로 예수를 믿는건 뭐라 안합니다.
제가 이야기하는것은 기독론의 예수는 만들어진 예수라는 겁니다.
바울이 만든 종교를 믿겠다는것이나..
멀쩡히 살아 늙어 죽어가는 교주를 메시아로 믿겠다는것이나 ..
믿은 사람의 자유의지로 결정하는건데 뭐라 할 이유는 없지요.
다만...
기독교가 예수를 가지고 종교장사를 하면서 개구라를 치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초기예수공동체의 고백들이 다양했다는 주장은 이미 신학계에서는 숨길수없는 사실이고..
바울패거리들을 제외한 대다수 공동체들에게 예수가 신이 아닌 랍비였다는것도 기정사실이지요.
다만 유별나게 바울만이 예수를 기독론으로 만든겁니다.
..
바울의 기독론을 배제하고 생각하면
예수가 신이 아니라는것..
신이 아니기에 원죄를 씻는 속죄양 그리스도가 아니라는것이죠.
또다른 문제는 성서인데..
이 성서는 이미 바울의 기독론이 주류가 된 이후에 편집된 책이기 때문에 시종일관 예수를 성령으로 잉태된 신의 아들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바울의 교리를 성서가 증명하는줄 착각하는 겁니다.
성서는 바울의 교리를 맹신하던 종교장사치들이 편집한책입니다.
그리고 국교가 되면서..
자기들의 주장과는 다른 고백을 하는 공동체들을 이단으로 정죄하고 그들이 읽던 문서들을 파기해버렸기 때문에...
무려 이천년을 이런 개수작으로 장사를 해왔으니 고인물도 이런 고인물이 없는 거지요.
..
여기서 한가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그럴리없지만 바울이 기독론으로 고백한 예수가 진짜라고 하더라도 우리민족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기독교는 우리민족의 종교가 아니고
야훼는 우리민족신이 아니기때문에 성서가 이야기하는 주장들은 남의 나라 법과 같다는 거지요.
미국법과 우리법이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해서 미국법으로 우리를 정죄할수없듯이..
성서의 개념으로 우리민족을 판단하고 정죄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
그런데 사실 서구기독교가 십자가에 걸어둔 예수가 진짜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민족도 예수의 가르침을 배울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오히려 우리민족에게는
바울의 예수가 진짜가 아니기때문에 예수가 복음이 된다는 겁니다.
예수의 가르침은
이웃이 신이고 신이 이웃이라는 우리민족의 인내천 신앙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거지요.
이것이 우리도 예수교라는 형태로 우리하늘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
바울 이야기를 자주 하니까..
인정하지 못하겠다느니..
그 근거가 뭐냐느니 하면서 바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곤 하는데..
종교는 자기가 믿고 싶은것을 믿는 겁니다.
예수를 바울교로 믿겠다면 어쩔수 없는 거지요.
그러니까..
예수는 바울의 예수만 있는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토착신학에 와서 그게 아니라고 할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제가 바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것도 아니고..
신학에 대한 이해나 공부가 부족해서 바울을 모르는게 아니라..
바울을 너무 잘알기때문에 사기꾼이라고 하는겁니다.
그게 마땅치않으면 지금처럼 기존교회를 다니면서 먹사라고 욕하면 되는 겁니다.
한국교회 그리고 서구기독교가 역사적으로 어떤짓을 한 집단인지 잘알면서...
그리고 그 문제가 직업종교인들의 자질에 앞서 바울의 기독론이 가진 문제때문이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더이상 할말은 없는 겁니다.
..
수많은 초기예수공동체가 예수가 신이 아니라고 고백했는데..
유독 예수가 신이라고 고백한 바울교를 믿겠다 ?
..
신학적인 배경이 없어도
성서를 읽으면 모순과 오류가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게 보인적이 없었다 ?
그런데 제가 이야기하는 바울이나 토착신학이 들리겠습니까 ?
토착신학은 탈바울하는겁니다.
바울의 교리중 몇개를 아니라고 하는게 아니라
바울의 기독론에서 벗어나는것이고
이천년간 서구를 지배해온 서구기독교에서 탈종교하는 겁니다.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을 따라 신과함께 사는겁니다.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보니 머리맡 양말에 선물이 들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밤에 산타가 우리집에 왔다간걸까요 ?
만일 산타를 먼저 생각했다면 바울교에서 벗어날수 없을겁니다.
살면서 신의 손길을 느끼며 살았는데..
그게 기독교의 야훼이고 성령일까 ?
우리땅에 왜 야훼가 ?
산타같은 믿음...
양말안에 선물이 있다고 산타가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민족의 신앙을 미신으로 문화를 야만으로 조상으로 사탄마귀라고 가르치는 종교가 이땅에서 당연하겠습니까 ?
그렇게 가르치는 이유가 바울의 기독론때문이라는데..
바울이 무엇일것 같습니까 ?
https://www.youtube.com/c/우리신앙이야기/videos
野 "문준용 받은 예술지원금, 84%는 탈락…文아들이 굳이 받았어야 했나"
이혜훈 "신청 예술인 84% 지원금 못 받아"
김미애 "가난한 작가 생각해 신청 안했어야"
김근식 "진보 권력층의 부도덕 파렴치 민낯 보여줘"
이혜훈 : 김장김치 보따리에 6천만원 받은 거 무마하느라고 애썼네요~ 바미당 원내대표 자리와 국개의원은 날라갔지만, 그래요~ 26억짜리 전세 5년째 사느라고 스트레스 받으시죠? 앞으로도 푸욱~ 쉬세요. 김장은 본인이 직접 담그시구요~
김미애 : 문준용씨 가난한 작가입니다만? 게임도 망했고~ 책도 잘 안 팔리고~ 학원강사도 하시고 열심히 살고 계신대요. 대통령 아들은 작품 지원금 일부러 안 받아야 하나요? 대통령 아들인데 특별 경호도 거부하고 현재는 가장으로서 밥벌이해야 합니다만?
김근식 : 니네당 박정희 3남매 : 박근혜, 박근령, 박지만, 전두환,노태우 자식들에 이명박 자식은 다스 우짠다냐? 당장에 장제원 아들 벤츠 음주사고 무마에, 김성태 딸 KT 유죄, 전봉민 아버지 기자에게 3천만원 뇌물 딱 걸림. 유승민 자녀에 수억원 증여, 금태섭도 아들들에게 50여억 빌라 증여.
박덕흠 수천억원 수주 특혜에 재산신고 누락 액수가 천억대가 넘어가는 니들 걱정은 어쩌실라우?
기사링크 : https://biz.chosun.com/.../2020/12/21/2020122102127.html
코로나 위기의 변곡점: 2021년 3월까지 어떻게 버틸 것인가?
오늘 발표된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으로 많은 사회경제적 타격을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편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들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생각해볼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
- 12월 23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전지역에 내년 1월 3일까지 실내외 관계없이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됩니다. 4명까지만 접촉을 허용해서 전파를 최대한 방지해보겠다는 목적입니다.
- 이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의 집합금지 명령이 10인이 기준임에 비해 강화된 조치로 지자체 입장에서는 최대한의 권한을 사용한 것입니다. 수도권에만 이러한 조치가 시행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전국이 해당되며, 현재 확진자의 대다수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집합금지 명령이 실효성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겠지만, 저는 최소한의 추가적 조치라도 이루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3차 유행에서 2.5단계 발령 초기에는 이동량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주는 이동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고, 이는 국민들이 동참해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도가 정부의 단계상향보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위기의 정도가 더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 집합금지 명령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시민들의 위기 인식 수준을 높혀준다는 측면에서 더욱 더 효과를 기대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 유행 예상
- 이번 유행은 11월말에 본격화되어 12월 중순에는 매일 천명가까이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까지 도달하였습니다.
- 최근 제가 가장 자주듣는 질문은 (1) 유행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2) 확진자수가 감소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아마 모두가 궁금하실 것인데 저도 딱부러지는 대답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 유행이 증가할것이라는 주장도 근거가 있습니다. (1) 동절기에 대부분의 국가에서 유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음, (2) 확진자의 수가 늘어나며 역학조사, 진단검사에 의한 확산 방지가 무력화될 것, (3) 이미 기저에 지역사회감염이 있어 언제든 집단 발병이 가능함
- 그러나 유행이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1)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적 진단검사 실시 이후 확진자가 최소한 증가하고 있지않음, (2) 지난주부터 실질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표(이동량) 등이 감소, (3) 수도권에 적극적인 조치가 시행됨
- 확진자수 감소가 이루어진다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매일 300~800명선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새로운 baseline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기준선에서 우리는 어떤 방역전략으로 접근해야하는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3) 방역의 패러다임 변화시기; 유지 보수냐 변화냐
- 유행을 심각성을 설명하는 많은 지표들이 있습니다. 감염재생산수, 역학조사 원인불명 비율, 확진율 등의 값들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결국 본질적이고 포괄적인 지표는 확진자수입니다.
- 많은 확진자수는 더 많은 중환자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하고, 사망자는 당연히 증가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은 커집니다. 하루에 생기는 확진자 수만이 우리 사회의 힘든 정도를 직관적으로 나타냅니다. 확진자의 수를 감소시키는 것 자체가 가장 좋은 방역대책입니다.
- 선진국들의 상황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국, 영국, 유럽처럼 확산방지에 실패해 대규모 유행이 발생하는 국가, 대만, 호주 등과 같이 성공적인 억제 전략을 수행하고 있는 나라와, 그 사이에 있는 일본과 우리나라입니다.
- 현재 일본와 우리나라는 역학적 지표에서 매우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데, 유행을 어느정도는 통제하며서 점차 유행의 크기가 커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렇다고 미국이나 유럽처럼 인구의 몇%단위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도 아닙니다. 미국 유럽과 비교하면 좋은 상황이지만 우리나라도 일본도 매우 까다로운 상황입니다.
- 서구사회처럼 확산 방지에 실패하면 결국 피해최소화 전략을 수립해야합니다. 락다운 등의 조치로도 이미 유행 통제가 어렵기 때문에 진단검사를 늘려 조기에 환자를 발견하고 중환자를 살리는 선택이 강요됩니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합니다.
- 우리나라의 현실적 목표는 미국, 유럽처럼의 파괴적인 상황으로의 진입을 막는 것입니다. 절대 5~7월의 상황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제가 예상하는 것처럼 만약 유행이 감소하지않고 일 평균 확진자수가 수백명대를 오르락 내리락 한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지금 기준에 맞추어 집단면역 형성까지 2.5단계를 유지해야할까요? 아니면 다른 변화가 필요할까요?
- 결국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과학적이고 절대적인 근거를 가진 것은 아니고 당국자과 전문가들이 만든 기준입니다. 상황변화에 따라 당연히 변화가 필요합니다.
(4) 3월 백신 도입의 희망
- 금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3월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도입되는 것은 확실하다고 합니다. 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도입이 그나마 사회적 숨통을 트게 해주는 가장 근접한 기대라 생각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도입일정이 확정된 것은 이것뿐입니다.
- 만약 백신이 2~3월에 도입되어 4월정도에 가장 위험한 집단이 요양시설 거주자, 기저질환이 있는 고연령층에게 접종될 경우 실질적으로 이 연령층의 감염과 중증화가 방지되기 때문에 의료역량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가장 위험한 집단이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젊고 건강한 연령층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지침은 백신 도입 일정에 따라 변화할 것입니다. 즉 백신 일부 도입도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고 좀 더 지속가능한 방역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5인 이상 집합제한도 결국 범유행이라는 어쩔수 없는 결말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시간벌기의 일환입니다. 본질적인 해결은 백신의 충분한 공급을 통한 집단 면역 형성 밖에 없습니다.
(5) 3달간의 고비
- 2020년 한해를 날려버린 코로나 위기의 끝은 멀리서 보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도달하기까지 너무나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상향과 3단계 도달이 얼마나 경제적 피해를 주는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만약 3주간의 수도권 집합제한에도 지금 정도의 확진자 발생이 유지된다면 고생은 고생대로하며, 얻는 이익은 없는 상황이 됩니다.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 지금 확진자를 줄여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정부의 약속대로라면 내년 3월부터 백신이 도입되고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지금부터 또 국민이 서로를 지켜주어야하는 시간입니다.
- 정부와 당국자도 국민들의 수고가 헛되지않게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 빠른 접종' 이것이 정답입니다.
PS. 바이러스 변이관련
- 현재 영국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변이는 전파력이 늘었다는 보고는 있으나, 백신의 유효성과 질환의 중증도에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합니다.
-최악의 경우이더라도 현재 개발된 백신 플랫폼은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합니다. 조심스럽게 살펴보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