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가 점차 수그러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문제를 경제적 관점에서 보고 있기 때문에 늘 관심있게 데이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같은 경제위기가 찾아오면 결과적으로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들은 더욱 가난한 상황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세금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대타협의 형태로 성과물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성숙한 사회룰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IMF 이후 공적자금 168조원을 만들어서 사회시스템을 재건하고 이를 통해서 성장한 대기업 금융이 아직 점심 값을 내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 위기는 반드시 극복이 되겠지만 사회적약자가 누릴 몫은 하나도 없다는 절망감에 빠짐니다. 지나치게 주식시장 등 자산시장 동향을 전달한 것에 반성을 합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다음 판데믹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을 중간중간 정리해 놓아야겠다. 사람이 평화기가 되어 절실함을 잃으면 또 그런걸 왜 이럴까봐서..
공공지원 중환자실 ㅡ 민간병원에도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여 1인실과 음압 가능한 중환자실을 짓고 운영비와 인건비 일부를 지원. 평상시엔 감염볌 환자를 입원시키고 판데믹에는 대상질환자를 입원시키는 형태로 운영
공공인공신장실 ㅡ 음압과 1인 투석이 가능한 인공신장실을 공공병원이나 대학병원에 구축. 평상시에는 투석환자 중 호흡기감염 환자와 다제내성균 보균 환자들을 투석하고 판데믹에는 확진자나 자가격리대상 투석 환자를 투석하게 하고..
판데믹 대응 백신 ㅡ 연구개발 단계부터 유망한 백신에 대한 선 연구지원과 선구매가 가능한 법적체계와 예산체계 미비개선.
감염병 감염 임신부의 응급 분만과 응급조치가 가능한 거점 분만병원 지정과 시설개선.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환자 발생시 격리 대상자를 임시로 치료해주는 병상을 민간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병상 제공협약. 운영이 어려운 민간병원을 대상으로 공모하면 효과가 있을듯.
생각나는것부터 정리.
기록했으니 잊지말고 기회될때 마다 정책화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추가
중증장애인 입원시설 확충ㅡ의견감사합니다.
토착신학 이야기를 하면 당연히 바울의 기독론이 문제가 됩니다.
쉽지않은 가장 큰 이유가...
사실 기독교라는 종교가 말이 예수교이지 바울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바울의 기독론을 문제삼으면 기독교라는 종교자체가 문제가 생기는 거지요.
다시말씀드리지만...
바울의 기독론으로 예수를 믿는건 뭐라 안합니다.
제가 이야기하는것은 기독론의 예수는 만들어진 예수라는 겁니다.
바울이 만든 종교를 믿겠다는것이나..
멀쩡히 살아 늙어 죽어가는 교주를 메시아로 믿겠다는것이나 ..
믿은 사람의 자유의지로 결정하는건데 뭐라 할 이유는 없지요.
다만...
기독교가 예수를 가지고 종교장사를 하면서 개구라를 치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초기예수공동체의 고백들이 다양했다는 주장은 이미 신학계에서는 숨길수없는 사실이고..
바울패거리들을 제외한 대다수 공동체들에게 예수가 신이 아닌 랍비였다는것도 기정사실이지요.
다만 유별나게 바울만이 예수를 기독론으로 만든겁니다.
..
바울의 기독론을 배제하고 생각하면
예수가 신이 아니라는것..
신이 아니기에 원죄를 씻는 속죄양 그리스도가 아니라는것이죠.
또다른 문제는 성서인데..
이 성서는 이미 바울의 기독론이 주류가 된 이후에 편집된 책이기 때문에 시종일관 예수를 성령으로 잉태된 신의 아들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바울의 교리를 성서가 증명하는줄 착각하는 겁니다.
성서는 바울의 교리를 맹신하던 종교장사치들이 편집한책입니다.
그리고 국교가 되면서..
자기들의 주장과는 다른 고백을 하는 공동체들을 이단으로 정죄하고 그들이 읽던 문서들을 파기해버렸기 때문에...
무려 이천년을 이런 개수작으로 장사를 해왔으니 고인물도 이런 고인물이 없는 거지요.
..
여기서 한가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그럴리없지만 바울이 기독론으로 고백한 예수가 진짜라고 하더라도 우리민족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기독교는 우리민족의 종교가 아니고
야훼는 우리민족신이 아니기때문에 성서가 이야기하는 주장들은 남의 나라 법과 같다는 거지요.
미국법과 우리법이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해서 미국법으로 우리를 정죄할수없듯이..
성서의 개념으로 우리민족을 판단하고 정죄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
그런데 사실 서구기독교가 십자가에 걸어둔 예수가 진짜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민족도 예수의 가르침을 배울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오히려 우리민족에게는
바울의 예수가 진짜가 아니기때문에 예수가 복음이 된다는 겁니다.
예수의 가르침은
이웃이 신이고 신이 이웃이라는 우리민족의 인내천 신앙과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거지요.
이것이 우리도 예수교라는 형태로 우리하늘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
바울 이야기를 자주 하니까..
인정하지 못하겠다느니..
그 근거가 뭐냐느니 하면서 바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곤 하는데..
종교는 자기가 믿고 싶은것을 믿는 겁니다.
예수를 바울교로 믿겠다면 어쩔수 없는 거지요.
그러니까..
예수는 바울의 예수만 있는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토착신학에 와서 그게 아니라고 할 이유는 없다는 겁니다.
제가 바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것도 아니고..
신학에 대한 이해나 공부가 부족해서 바울을 모르는게 아니라..
바울을 너무 잘알기때문에 사기꾼이라고 하는겁니다.
그게 마땅치않으면 지금처럼 기존교회를 다니면서 먹사라고 욕하면 되는 겁니다.
한국교회 그리고 서구기독교가 역사적으로 어떤짓을 한 집단인지 잘알면서...
그리고 그 문제가 직업종교인들의 자질에 앞서 바울의 기독론이 가진 문제때문이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더이상 할말은 없는 겁니다.
..
수많은 초기예수공동체가 예수가 신이 아니라고 고백했는데..
유독 예수가 신이라고 고백한 바울교를 믿겠다 ?
..
신학적인 배경이 없어도
성서를 읽으면 모순과 오류가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게 보인적이 없었다 ?
그런데 제가 이야기하는 바울이나 토착신학이 들리겠습니까 ?
토착신학은 탈바울하는겁니다.
바울의 교리중 몇개를 아니라고 하는게 아니라
바울의 기독론에서 벗어나는것이고
이천년간 서구를 지배해온 서구기독교에서 탈종교하는 겁니다.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을 따라 신과함께 사는겁니다.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보니 머리맡 양말에 선물이 들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밤에 산타가 우리집에 왔다간걸까요 ?
만일 산타를 먼저 생각했다면 바울교에서 벗어날수 없을겁니다.
살면서 신의 손길을 느끼며 살았는데..
그게 기독교의 야훼이고 성령일까 ?
우리땅에 왜 야훼가 ?
산타같은 믿음...
양말안에 선물이 있다고 산타가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민족의 신앙을 미신으로 문화를 야만으로 조상으로 사탄마귀라고 가르치는 종교가 이땅에서 당연하겠습니까 ?
그렇게 가르치는 이유가 바울의 기독론때문이라는데..
바울이 무엇일것 같습니까 ?
https://www.youtube.com/c/우리신앙이야기/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