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에 해당되는 글 816건
- 2020.12.23
- 2020.12.23
- 2020.12.23
독일의 저명언론인 가보 슈타인가르트Gabor Steingart의 “모닝브리핑“ 인터뷰를 했습니다.
타이틀은 “Vorbild Südkorea (모범국 한국)”으로 나갔네요. 이건 가보 슈타인가르트 언론인의 한국 방역에 대한 평가인 셈입니다.
관심의 초점은 “개인정보보호“였습니다.
한국의 확진자 감염 경로 추적과 관련해서 독일 사람들이 잘 못 인식하고 있는 부분을 수정해 주고, 개인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전해 주었습니다.
더불어 제가 독일 시민들에게 던진 메시지는 대략 이렇습니다.
“한국사람들은 공적 삶에서의 자유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너무나 잘 인식하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 닥친 위기의 상황에서 건강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에 유연성을 줄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개인정보보호와 전염병퇴치 사이의 밸런스를 찾는 것이다.“
“독일 사람들은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곳에는 개인정보가 제공되는 것을 전혀 문제삼지 않는다. 자신의 개인 정보가 어디에 사용되는지 모르는데도 말이다. 그런데 왜 민주적으로 국민이 직접 선출한 독일정부에는, 그것도 건강보호 목적으로만 사용되는데도 그토록 꺼리는가? 정보보호가 사람의 생명보다, 건강보다 더 중요한가?“
***
독일의 확진자는 이제 무려 1백5십만 명을 훌쩍 넘어섰고, 사망자는 27,110명에 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정책은 봉쇄로 일관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독일 정계와 시민들 사이에서 확진자 동선을 이용한 감염경로 차단의 한국식 방역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저도 한국 상황을 더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정보와 기꺼이 공유해 주신 개인적 경험을 통해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도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Mein Interview mit Gabor Steingart bei seinem Podcast “MorningBriefing”.
Koreaner*innen wissen, dass die Aufrechtserhaltung des öffentlichen Lebens sehr wichtig ist. Das ist auch ein Stück Freiheit. In einer Krisensituation, in der wir jetzt sind, muss der Datenschutz nach unserer Auffassung im Interesse des Gesundheitsschutzes relativiert werden.
Es geht darum, in einer Krisensituation eine vernünftige Balance zwischen Datenschutz und Bekämpfung der Pandemie zu finden.
#MorningBriefing_GaborSteingart
Facebook에 로그인
메뉴를 열려면 alt + / 키 조합을 누르세요
www.facebook.com
기독교 문화가 삶에 녹아 있는 서양에서 오늘은 아기예수 오시기 직전인 4번째의 대림절 주일입니다.
대림절을 맞아 저희 부부는 오늘 독일 시민들에게 성탄절 인사를 보냈습니다.
한국 분들께도 하노버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코로나로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편안한 대림절 주일 보내시고, 강해지는 찬바람 속에 더 따듯한 마음을 서로 나누는 크리스마스주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독일 시민들께 보낸 저희 부부의 메시지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tv/CJA4dEgKjSq/...
https://www.linkedin.com/.../gerhard-schroeder_lockdown...
***
“이 봉쇄의 시기에 우리가 정말로 기저질환과 고령으로 코로나에 특히 위험한 이웃들을 배려할 마음이 있는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성탄절 파티와 모임을 포기함으로써 그들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공동체의식“이 우리 사회에서 한낱 구호에 불과한지, 실천되는 행동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 게르하르트 슈뢰더
“저는 일찍이 이렇게 많은 편지를 보내 본 적이 없습니다. 코로나의 시기에 편지가 주는 가치를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도 그동안 잊고 있었던, 혹은 바쁜 일상 속에 소홀했던 것들을 이 특별한 크리스마스시기에 새롭게 발견하실지도 모릅니다.“
„In diesem erneuten Lockdown zeigt sich, ob wir wirklich alle bereits sind, Rücksicht auf die zu nehmen, die wegen ihres Alters oder wegen Krankheiten besonders gefährdet sind. Und zwar durch freiwiligen Verzicht auf Feiern und Besuche, die Gefahren verstärken. Daran wird sich zeigen, ob Gemeinsinn bei uns nur ein Schlagwort ist oder tatsächlich gelebt wird.“
- Gerhard Schröder
„Ich habe noch nie so viele Briefe verschickt wie jetzt in der Pandemiezeit und den Wert der Briefe wieder entdeckt. Vielleicht werden auch Sie die Dinge, die Sie sonst vergessen oder versäumt haben, währen dieser besonderen Weihnachtszeit neu für sich entdecken.
Wir wünschen Ihnen einen schönen und besinnlichen 4. Advent!“
<요즘 제일 짜증나는 아저씨>
누군가를 비판해도 가능하면 인신공격을 하거나 욕설은 지양하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들어 정말 많은 사람의 혈압을 올리는 사람이 있다. 그네공주 이후 이 정도 강적은 오랜만이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이제 얼굴 보기도 지긋지긋하다.
첨부한 사진은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 ''제불찰 씨 이야기"를 보다가, 주인공 제불찰을 괴롭히고 착취하는 악덕 사장 캐릭터가 누구를 너무 닮아서 무릎을 치며 캡쳐해 놓은 것. 영화가 무려 2009년 작이니, 이 사람을 모델로 했을 가능성은 전무한데, 부인 할 수 없게 닮았다.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나머지 사진들은 2개월 정직을 당하고 퇴근하는 장면, 정직 당하고 개를 산책시키는 장면 등이다. 무시무시한 권력의 정점인 검찰총장도, 정직 당하니 할일 없이 츄리닝에 패딩 입고, 개 산책을 시킬 뿐이다. 왠지 측은하기도 하다. 그 다음 사진은 지난 4월 보수단체 집회를 구경하고 있다가 발견되자, 자리를 뜨는 장면이라 하는데, 같은 패딩을 입고 있다. 정말 좋아하는 옷인가 보다.
자신의 본분과 위치를 망각하고, 나설 때와 물러날 때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 위 아래를 모르고 점점 위를 들이 받는다. 장관은 물론 대통령까지. 그리고 그 뒤에 있는 국민들까지.
자신이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기를 쓰고 무리하게 올라가면, 떨어질 때 그 충격이 더 클텐데, 이미 내려갈 길을 잃어버린 듯 하다. 쯧쯧쯧...
이제 속 창자까지 다 보인 저 사람,
국민들의 조롱과 비웃음을 당해도 싸다!!
두려움의 대상이, 비웃음의 대상으로 전락 할 때,
그 마지막이 그리 멀지 않음을 예상하게 해준다.
마음껏 비웃어 주자.
자기가 대체 뭔 줄 알고?
국민을 뭘로 알고, 대통령을 뭘로 알고?
대체 뭐하는 짓거리냐?
언제까지 추하게 버티고, 온 국민 스트레스 줄래?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다같이 외쳐보자.
-윤석열, 방빼!
-윤석열, 쫄보!
-버티는 모습이 추하다, 추해!
-아이구, 찌질하다 찌질해!
-고/만/하/고/ 내려와!
-고/만/하/고/ 내려와!
지성용신부 (0) | 2020.12.23 |
---|---|
Soyeon Schröder-Kim (0) | 2020.12.23 |
김종민 (0) | 2020.12.23 |
Tak Hyunmin (0) | 2020.12.23 |
Hokyun Cho (0) | 2020.12.23 |
윤석열 총장의 징계에 반발하는 윤총장과 변호인,
그리고 주변 인사들의 준법의식과 공직윤리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판사사찰 문건’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검찰 업무이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불법 여부는 법원에서 따진다 해도 최소한 검찰총장이 법원과 국민에게 사과 하는게 도리입니다.
그러나 사과는 커녕 법무부의 징계가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총장이 총장직에 있는 한 대한민국 검찰은 이런 식으로 판사 개인정보를 계속 수집해서 유통하는 일을 하겠다는 선언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검찰 스스로 고치지 않겠다면 국민과, 법원, 국회가 이런 식의 탈선을 반드시 바로 잡아야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윤총장 변호인은 “진행중인 중요 수사는 총장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총장이 하루라도 자리를 비우면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왕적 검찰총장이 지배하고 있는 비뚤어진 검찰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사법집행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법입니다.
그래서 사법집행관인 판사와 검사에 법률 전문가를 임명하는 것 입니다.
법치주의에서는 판사 한사람 한사람이 사법집행의 주체이듯이,
검사 한사람, 한사람이 사법집행의 주체입니다.
판사와 검사는 조직의 지시가 아니라 오직 법의 지시만 따라야 합니다.
판사가 그렇듯이 검사도 유일한 상관은 오직 법 입니다.
대법원장이 누구냐에 따라서 판결이 달라지면 안되듯,
검사 역시 검찰총장이 누구냐에 따라 수사가 달라지면 안됩니다.
대한민국 검찰이 지금까지 검찰총장에 따라 수사결과가 달라져 왔다는 것은 법치가 아니라 인치를 해왔다는 것입니다.
이런식의 '제왕적 검찰총장' 안됩니다.
헌법정신에서 이탈한 검찰총장의 수사지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합니다.
검찰총장과 주변 인사들의 이런 탈법적 주장을 보면서 왜 근본적인 검찰개혁이 필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12/21 최고위원회의)
Soyeon Schröder-Kim (0) | 2020.12.23 |
---|---|
Dan Lee (0) | 2020.12.23 |
Tak Hyunmin (0) | 2020.12.23 |
Hokyun Cho (0) | 2020.12.23 |
Kim Jeongho (0) | 2020.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