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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인간의 삶에서 나타나는 모든 외형적 가치의 상징이자 원인이다. 또 개인이 고유한 영역 내에서 이룰 수 있는 가장 내면적인 것을 지켜주는 수문장이 되기도 한다.”

⁃ 게오르그 지멜

상품권은 도른지사의 삶에서 나타나는 모든 외형적 선동의 상징이자 원인이다. (기본 어쩌고 등 모든 행동은 상품권에서 기인해 상품권으로 귀결된다.) 또 도른지사가 고유한 영역내에서 축재를 이룰 수 있는 가장 내면적인 것을 지켜주는 수문장이 되기도 한다.

Nose or Eye

돈 냄새 맡는 코, 또는 권력에 벌개진 눈. 그 합집합, 코나아이.

(발행비용으로 꿀꺽하는 돈도 천문학적, 그 사용잔액도 안돌려주고 낼름한 돈이 1조 이상.

이 액수 가운데 몇 퍼센트를 도른지사가 먹을까?)

(추가 : 도 세금으로 대선 선거운동하기 위해 10만원씩 상품권으로 뿌리지만 매년 3천억씩 4년을 갚아야 함. 다음 도지사 모라토리엄 선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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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한 쭈꾸미 일요칼럼: 텅스텡(Tenstone)호, 큰 거 한 방 없이 침몰하나]

필자 소개: 파리 제3대학에 못 가고 본고사 대비 바깔로레아 시험 공부 쫌 해서 알파벳을 죄다 불어로 읽는 성향이 있음.

텅스텡호의 초조함이 눈에 띌 정도다.

역대 그 자리를 지나 온 선배들이, 정권 차원에서 사적 특혜와 결합한 이익을 주고받은 권력 핵심층을 줄줄이 구속 수사(구속 수사가 훌륭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ㅋ)해서 권력형 비리 척결에 핵심적 역할을 했던 것에 비하면 퇴임이 반 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 현재까지 성적표는 초라할 정도이기는 하다.

종전에는 전두환, 노태우 각 전직 대통령 비자금 사건, 야당 대표의 세금 차떼기 사건, 현직 대통령 차남의 국정농단 사건, 현직 대통령 아들들의 수뢰 사건 등을 큰 잡음 없이 '나비처럼 움직여 벌처럼' 잡아내는 수사 성과를 내 왔던 조직이었다.

그러나, 텅스텡호는 출격 직후부터 면담을 거부당한 사적 원한에 휩싸였는지, 같은 표창장을 두 번 기소하는 촌극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공사 기관 70여군데를 압수수색하여 무리하고 야만적인 수사라는 비난을 자초해 결과적으로는 정부측이 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주게 됐다.

그 뿐 아니라, 70군데 압수수색에서도 권력형 비리나 이권과 관련된 사안이 나오지 않자 당황했는지, 울산 고래고기 사건을 수사하는 척하다가 선거개입이니 징계의결이 필요한 사안에서 징계요청을 안 한 것이 직무유기라느니 온갖 '별건 붙여넣기'로 언론을 도배했으나, 야심차게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등 아직까지 이렇다 할 결과가 없는 상태다.

그러자, 기자를 동원해 재소자를 협박하여, 여론에 영향을 미치는 상징적 인물에 대해 '허위로 엮어넣기'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되치기당했고, 되치기당하는 과정에서 right hand man이 한 짓이 발각될까봐 수사를 저지하려고 했다가 장관에게 발각됐다.

그러자, 또 사적 앙심이 발동했는지, 장관의 아들로, 군 복무 중 수술로 병가와 휴가를 받은 뒤 복귀한 사병에 대해 수사를 벌였다가, 자기는 안경 끼면 해결될 일을 핑계삼아 군대도 안 갔으면서, 아픈데도 수술 마치고 복귀한 사병이 뭐가 문제냐는 군필자들의 분노 섞인 비아냥을 듣게 됐다.

거기서도 당황했는지, 이제는 원자력발전이 대한민국의 에너지정책과 국민의 보건에 반드시 필요한데 폐지 결정을 한 것은 직권남용이라는 주장을 내세워 또 대대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가, 최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원자력발전소 근처로 이사가라는 요구에는 묵묵부답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도 막혔는지, 별장 성대접을 포함한 뇌물수수로 이미 유죄판결이 선고되어 법정구속된 전 법무부 차관이 해외로 도피하지 못하게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이 위법이라고 주장하면서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살다살다, 이미 수뢰죄로 유죄판결이 선고된 사람의 해외도피를 방지하려는 조치를 수사하겠다는 무리수는 듣도보도 한 일이 없다는 것이 다족류 연체류계 뿐만 아니라 맹꽁이계에서도 중론이다.

그런데, 이 지점에서 피아식별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없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즉, 텅스텡호의 선배격인 Yellow 담마 또한 피의자도 아닌, 참고인에 대한 출국금지를 직접 명령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자, 이쯤 되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헛발질을 계속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필자는 개인적으로 아래와 같이 추측한다.

'도둑이 세상을 보면 모두 도둑으로 보인다'는 속담이 있다.

다 자기들 같은 줄 알았던 것이다.

70군데쯤 압수수색해서 온갖 정보를 다 캐면 특혜와 청탁을 위해 직위를 남용한 사례 한두 개쯤 나올 줄 알았던 것이다.

그런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현 정부와 그 구성원들의 공인의식이 탁월하고, 편법을 사용하지 않으며, 정직할 뿐만 아니라 사심이 없다는 점을 아이러니하게 드러내 준 것이다.

본인도 몰랐을 것이다.

자기가 하는 일이 결국, 상대방의 청렴성과 공인의식을 이렇게까지 멋지게 드러내줄 줄은.

그래서 화가 난 나머지 계속 초조한 헛발질만 하게 되는 것 아닌가 싶은 추즉이 떠나지 않는다.

아, 아닌가. ㅋ

처음부터 정부의 청렴성과 유능성 그리고 공정성을 부각시켜 주기 위해 지능적으로 자기를 희생한 살신성인의 화신이었나. ㅋ

스텡세인트 당신은 도대체...!

첨부한 작품은 19세기 러시아 예술가 Ivan Konstanovich Aivazovsky의 작품 '침몰하는 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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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은 왜 발생하고, 수 틀리면 왜 표변하는가]

진화심리학은 영장류 중 휴먼인 인간의 행동과 그 기저에서 작동하는 심리의 기원을, 비교문화학적 방법, 비교생물학적 방법, 실험, 관찰 및 설문 조사 등의 방법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진화심리학자는 데이비드 버스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남녀의 성선택에 관한 독보적인 연구로 권위가 높습니다(사진 1).

현재까지 많은 진화심리학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 질문 중 하나는 '꽃뱀은 왜 발생하고, 수 틀리면 왜 돌변하는가'입니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용어부터 정의합니다.

꽃뱀은, 양성생식을 하는 동물 종 중 생식세포의 크기가 큰 쪽(=암컷) 가운데, 장기적 배우자 관계 대신 단기적 성 접촉 전략을 채택하는 특정한 개별 개체를 의미합니다.

1. 꽃뱀은 왜 발생하는가

꽃뱀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한 가설이 매우 다양하지만 사회적 생활을 하는 지능 있는 포유류 중에서는 '지위상승'과 '경제적 지원' 가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즉, 단기적 성적 접촉을 통해 자신의 지위를 상승시키고, 경제적 지원을 받아내고자 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이 가능한 것은, 7월에 포스팅한 바와 같이, 수컷의 경우 '성 신호 착각' 문제가 발생해서 상대방이 자신을경제적, 사회적 지위 상승을 위해 이용한다는 것을 깨닫기도 전에 상대방이 자신에게 성적 호감을 느낀다는 착오를 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영리한 암컷은 이러한 수컷의 착각을 이용해 장기적으로 배우자 관계를 맺을 것을 전제로 하지 않더라도 우두머리 수컷이나 사냥을 잘 해서 자원이 풍부한 수컷에게 성적으로 접촉함으로써 독자적인 적응능력 없이 개체, 그리고 운이 좋을 경우 유전자의 생존까지 보존하게 됩니다(사진 2).

2. 수 틀리면 왜 표변하는가

우두머리 수컷이나 자원이 많은 수컷에게 부비부비, 리킹(licking), 그루밍(grooming) 등의 방법으로 접근한 암컷이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을 때 표변하는 이유는, 집단생활 관계에서의 '평판'에 있다는 것이 지배적 견해입니다(사진 3).

즉, 수컷은 자신의 생식세포가 수정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에서 진화한 역사가 수십만년이 넘으므로(인류 역사상 정밀한 유전자 검사 기법이 발견되지 30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단기적 성관계를 추구하는 암컷이 수태한 수정자가 자신의 유전자인지 불분명한 상태에서그 암컷에게 자신의 생물학적, 경제적, 정신적 자원을 낭비하지 않도록 경계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는데, 문란한 암컷과의 관계는 낭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서로 '평판'으로 안전성을 확인하는 기재가 강하게 발전해 온 것입니다.

문란한 암컷의 경우, 자신이 문란하다는 소문이 나면 장기적 배우자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수컷을 더 이상 만날 수 없어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들통났을 때에는 발뺌하는 전략을 진화시켜 오게 된 것입니다.

결국, 자연 상태에서 동물들에게도 확인되고, 아직 신석기 내지 구석기 시대의 생활을 유지하는 아마존의 원시인들에게서도 확인되는 '문란한 암컷의 생존 전략'은 '순수하고 순결한 척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장류 휴먼의 경우, 불편해하는데도 뒤에서 끌어안거나, 손을 감싸쥐거나, 머리를 비빈다거나, 허벅지 등 신체 부위에 손을 댄다거나 하는 등의 불필요한 접촉만으로도 성 신호 착각을 일으킬 우려가 있고, 영리한 암컷의 경우 이러한 착각을 이용해 단기적 성관계를 고의로 유발할 전략적 이익이 충분히 있으며, 이후 평판의 보호를 위해 '당했다'고 진실과 다른 신호를 보낼 우려도 있습니다.

3. 대책

최근 '비동의 간음죄'라는 죄를 신설한다는 움직임도 확인되는데, 생물학적으로는 치열한 '부담 떠넘기기' 과정인 성세포 유전자 진화 과정이, 역사적으로는 로맨틱한 연애 과정인 것처럼 포장된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암컷과 수컷 모두 낯설고 원하지 않는 성적 접촉이 발생할 경우 바로 주변에 알리고, 필요한 경우 직장에 설치된 성평등 상담원에게 즉시 보고함으로써 추후 상황의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수컷의 경우에는 성 신호 착각 문제가 항상 발생하므로, 자신이 자산 %%%원대의 부호이거나, 키 190에 육박한 근육질의 훈남이거나, 3급 이상의 고위 공직자가 아닌 경우 여성들이 접근해 오더라도 늘 자신이 오징어임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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