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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이 있는 마음에 쉼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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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31
    여자와 집
  2. 2020.10.31
    오늘의 트위터
  3. 2020.10.31
    김근수

 

지혜로운 여자는 집을 짓고,미련한 여자는 제 손으로 집을 허문다. 

집안일을 두루 살피보고 놀고먹는 일이 없다.

집은 땅 위에 지어지지 않는다.여자 위에 지어진다.

토요일에 밧자루를 잡았던 손이 일요일에 가장 잘 쓰다듬는다.

여자는 인생에서 단 세번만 집을 떠나야 한다.곧,자신의 영세식과 결혼식 그리고 자신의 장례식이다.

당신이 하늘의 별이될 수 없다면 적어도 집안의 등불이라도 되려고 노력하시오.

산 속의 샘물은 샘이 동요하면 바로 그 투명함을 잃게 된다.

발은 요람위에 손은 물레의 방추에 둔 여자에 따라 집안이 달라진다.

여자는 일년 내내 집안의 귀부인이기를 바란다.

여자는 남자가 수레에 실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집에서 실어 나갈 수 있다.

큰 나무국자를 왕홀처럼 들고 있는 아내는 힘센 여왕이다.

아궁이는 돌이 아니라 아내이다.

신은 여자를 만들었고 여자는 가정을 만들었다.

여자없는 천막은 줄없는 바이올린과 같다.

진정한 주부는 노예인 동시에 귀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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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patriam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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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왜 지금 검찰개혁이 필요한지 잘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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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불법충당' MBN 6개월 업무정지..승인취소는 모면

 

'자본금 불법충당' MBN 6개월 업무정지..승인취소는 모면

(과천=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자본금을 불법 충당해 방송 승인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종합편성채널 MBN이 6개월 업무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자본금을 불법 충당해 방송법을 위반한 MBN에 대해 6개월 업무정지 및 이 기간 방송 전부를 중지하는 내용의 행정처분을 의결했다. 다만 통보 시점으로부터 6개월간 처분 유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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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사설] 검찰개혁 시급성 알린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유죄'

 

[사설] 검찰개혁 시급성 알린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유죄'

[서울신문]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2심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성접대 폭로 이후 7년 7개월 만이니, 지연된 정의라고 할 수 있겠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그제 김 전 차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유죄로 판단한 혐의는 2000∼2011년 스폰서 최모씨로부터 받은 4300만원에 대한 뇌물죄였다. 일부나마 사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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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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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과 2015년 두번에 걸쳐 김학의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검찰. 공수처가 왜 필요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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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김학의’ 성범죄 덮은 검사, 후배검사 성추행으로 면직당해

 

[서울의소리] ‘김학의’ 성범죄 덮은 검사, 후배검사 성추행으로 면직당해

“성범죄의 소굴 검찰은 부패 검찰이 아닌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라!”는 목소리가 크다. 그것도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성 접대 의혹을 수사한 후배검사가 이제는 본인이 후배 검사와 사무직 직원에게 은밀한 만남을 제안하다가 들통나 면직되면서 그 소리는 더욱 크게 들린다.   8월 2일자 관보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 강해운은 2016년 9월 경 00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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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Nabiwahigh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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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WTO가 있는 스위스는 트럼프가 재선 성공하면 "WTO본부를 옮기던가, 아니면 스위스 은행들 고객 정보를 요구하며 스위스를 곤혹스럽게 할수도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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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세

@morsej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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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고 새롭게 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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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티잔( 통일 가즈아~~~!!! )

@khwook9

· 12시간

집으로 가셔서 변호사 개업할 검사 300명 모집중입니다 떡검들은 반드시 참여해주시고 검사동일체가 소원이신분들 쌍수를 들어 환영합니다 사업자루 돈많이 버셔야지요 ~~! '反추미애' 검사들, 100명 넘었다..천정배 사위도 동참 | 다음뉴스 news.v.daum.net/v/2020103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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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세

@morse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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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힘내세요.네이버에서도 서로 이웃이 되었네요.항상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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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poetone78

· 10월 29일

<하와와, 너에게 꽃을 주려고> 교보 종합 8위, 시/에세이 1위했습니다. 이게 다 트친님들 덕분입니다. 시집 인세로 생기는 수익으로 변호사를 선임하겠습니다. 기레기들과는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또한 열심히 시를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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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빅이

@wkdrnsd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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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 서로 돕는 , 가진 자가 베푸는, 지식인이 행동하는. 여행의 여유로움, 동식물

석열아 너 조폭맞아.

@exosslcbd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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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엑소 .민주당 권리당원. No Japan Yes 조국.

문무훈

@solarwise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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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지지 문을여니 강경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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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세

@morsejo

·

10월 29일

 

실제 집에 온 것이다.평생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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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together)

@son5959

· 10월 29일

경축, 이명박 징역 17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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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가톨릭 신자인 저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가톨릭도 깊이 새겨 들어야 할 선언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회에 외치는 종교개혁 선언문>

2020년은 체코 개혁자 얀 후스의 종교개혁 605주년,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3년이 되는 해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교단의 목사 류태선, 백경천, 오현선, 홍인식은 1415년 화형당하는 순간에도 의지를 굽히지 않은 얀 후스 종교개혁의 의미를 기억하고 있다. 또한 1517년, 타락한 교회를 향해 구교 광장에서 외친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전통을 기억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외친다.

세계와 사회개혁을 이끌기는커녕, 개혁대상이 되어버린 교단총회는 회개하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차별당하는 사람들의 외침을 들으라!

참회하고 기도하며, 프로테스탄트 정신을 잇는 교회 되기를 힘쓰라!

우리의 이 외침에 함께 응답하라!

교단총회는 교회를 사적으로 소유하고자 하는 무리들과 갈라서서, 하나님만을 섬기는 교회로 돌아서라!

교단총회는 3년째 ‘명성교회 담임목사직 불법세습’ 늪에 빠져, 막중한 개혁과제를 방치한 채, 하나님이 부여한 교회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코로나 판데믹 시대에 도탄에 빠진 성도들과 민중들의 아픔은 뒤로하고, 교회와 목사의 쌓아놓은 재물을 지키느라 이합집산하고 있는 자신들을 보는가!

비정규직 노동자, 소상공인, 하루노동자, 실직자들의 눈물이 교회에 넘쳐나고, 오늘도 노동현장에서 죽어가는 노동자들의 서러움이 하늘에 닿아있다. 하지만, 교회는 더 높은 건물, 더 넓은 성전을 여전히 탐하면서, 부흥과 성장의 시절을 그리워하며, 그 시간으로 돌아가기만을 기대하고 있지않은가! 교회 지도자들은 명예, 물질, 위계 사다리 상층부에 존재하며 부여된 공적책임을 사적 권력으로 남용하고, 그 권력을 대물림하려 하고 있다. 교회는 그런 자들의 교회가 아니다.

이에, 우리는 외친다!

돈과 권력을 탐하는 자들은 교단총회를 떠나 다른 길을 택하라!

하나님만을 섬기는 교회를 더럽히지 말라!

2. 교단총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반대 입장을 철회하라!

교회는 지상에 세워진 그리스도인들의 영적공동체로 영원한 하나님 사랑을, 그 몸에 담아 실천하는 곳이다. 교단총회와 교회들은 그동안 특정집단 구성원을 제외한 다수 성도들을 차별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 노골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성소수자들을 향한 정죄와 혐오 목소리는 증폭되었고, 급기야 2020년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총회장 서한까지 발표되었다.

그 과정에서 현대의학의 연구결과를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소수자들의 고통을 예수사랑으로 보듬으려는 신학도들과 신학자, 목회자, 성도들을 ‘동성애 지지자’ ‘동성애 옹호자’로 프레임을 씌워 신학교, 교회로부터 축출하고 있다. 성소수자 연대를 표명한 장로회신학대학교 학생들을, 자기 손으로 처벌한 총장을 오히려 친동성애 성향 프레임을 작동시켜 총장인준에서 탈락시켰다. ‘반공’을 국시로 삼아 정권이해와 다른 목소리를 모조리 억압했던 암울했던 시대의 그림자가 ‘동성애’ 프레임으로 교회에 의해 되살아 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외친다.

근본주의에 빠진 교회주의자들은 성도들을 동성애 혐오로 이끌려고 성서를 이용하지 말라!

성도들이여! 성서는 여성을 인간으로조차 여기지 않았던 시대에, 즉, 남성이 인간으로 대표된 시대에 일어난 이야기를 기록한 것임을 기억하라!

남성만이 인간들로 대표되던 시대에, 인간 타락은 남성들의 타락을 의미한다. 성서기자는 타락한 남성인간들이, 여성을 그렇게 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남성들 스스로가 존귀하게 여긴 남성인간까지도 성폭력의 대상으로 삼은, 그 악행을 정직하게 기록하고 있다. 근본주의 신학과 성서 문자주의에 머물러 있는 성도라 하더라도 성서를 천천히 세심하게만 읽으면, ‘동성애자들 때문에 심판당한 이야기’가 아니라 ‘동성까지도 성폭행한 남성 이성애자들의 타락이 하나님의 심판과 더 큰 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던 이야기들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교회론의 부재와 성서해석에 이르기까지, 몰역사적이며, 자기성찰이 불가능해 보이는교회들은 교권을 이용하여, ‘동성애혐오’라는 사악한 기치아래 결집해 있다. 성별정체성, 성적지향에 상관없이, 자신의 욕망을 성찰적으로 통제하며, 타인인 다른 인간을 존중하며, 상호존재 간 예의와 정의를 이루고, 해방적으로 평화롭게 사는 존재가 ‘생명’이요, ‘사람’이다. 자신보다 약한 자들 착취와 폭력, 심지어 성폭력의 대상으로 삼은 자들이 종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됨을 성서는 분명하게 전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외친다!

교단은 성소수자를 교우로 포용한 세계 자매형제 교단들과 교류하며, 이 주제에 대한 역사를 성실히 탐구하고, 성서해석에 관한 신학적 대화를 신학교와 교회 안에 허용하라!

동성성폭력 장면의 성서를 동성애자들의 행위로 곡해설교하며, 성소수자 혐오를 정당화하고 있는 교회는 회개하라!

교단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반대 총회장 서신을 철회하라!

교단은 교단신학교 신학자들의 학문의 자유를 통제하고, 목회후보생들의 사상을 검열하고 있는 동성애대책위원회를 해산시키라!

교단은 교단이 억압한 성소수자와 그 가족, 또한 그들과 연대하는 신학자, 목사, 성도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

3. 교단총회는 어느 하나의 성별집단이 의사결정 구조안에서 60%이상을 점유하지 못하도록 성평등 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히 실행하라!

현재, 교단은 총회, 노회, 당회에 이르기까지 성불균형, 성차별적 특성이 분명한 교회이다.

교회의 규모가 커지면서, 세계교회에 협력하려 하기보다 이끌려는 욕망, 노회장, 임원, 총회장 직무명예에 대한 목회자, 교인들의 욕망이 가열되고 있다. 유독, 성차별과 성별불균형 현상에 대해서만 장로 탓, 목사 탓을 하지 않고,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며 이 잘못을 여성 탓으로 돌려, 다시 여성성도들을 비하하며 성차별 성별불균형 교회를 유지하고 있다.

교단교회들은 대부분 그 크기에 상관없이 50대 중반이상, 학력이 높으며, 경제력이 클수록, 혼인한 남성으로, 자녀손이 있으며, 사회적 지위가 분명할수록, 선주민이며, 비장애인이며, 이성애자일 때 그들 중심으로 작동하고 있다. 다층적 서열을 이들 중심으로 다양하게 선택적으로 위계화하는 문화가 교회문화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선한 얼굴로 잔인한 차별을 일삼는 그런 교회 집단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비민주적 집단의 하나로 몰락해 갈 것이다.

이에, 우리는 외친다!

교단총회는 어느 하나의 성이 압도적으로 의석을 차지하는 일이 해소되도록 하고, 이에 관한 논의와 대책을 시작하라!

실질적 성별균형 평등교회가 되도록 관련 법에 관한 교회법을 연구, 수정하라!

신학교, 교단, 교회, 연합회, 소규모 조직, 기구 등을 포함하여 교단과 교회기구가 암묵적으로 합의하고 강제하는 성차별적 편견을 깨고, 교회는 평등한 교회터 위에서 예배하라!

4. 교단교회의 신학도와 성도들이여, 엘리티즘에 빠진 교단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을 따르지 말라! 그런 교회들로부터 탈출하여 저항하라!

그들은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마 23:3-7)자들이다.

이에, 우리는 외친다!

타락한 교회의 부스러기를 탐하며, 정치적 권력 카르텔을 교회 안에서 꿈꾸는 자들은 회개하라!

성도들이여, 회칠한 무덤에서 번져나오는 언설에 저항하고 탈출하라!

참된 하나님의 복음을 믿고 따르라!

5. 교회 지도자들은 예수의 복음을 율법으로 조작하지 말라!

한국교회는 복음을 받아들여 교회의 교리를 만들고, 그 교리로 율법이 생산한 정죄 행위를 서슴없이 행하고 있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대속적 기능으로만 작동하는 교리로 화석화되어가고, 교회에 남겨진 예수의 지상과제는 제거되었다.

하나님 나라, 하나님 뜻은 작은 자들에게 임하였고 언제나 임해있다. 땅위의 교회들은 정치와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있는 아픈 자, 상한 자, 소외된 자, 약한 자들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신앙과 개혁의 전승 모체요, 성도가 고백한 신앙의 내용이 교회이다.

성도는 예수의 뒤를 따르고, 그 분이 피흘리며 당부하신 사명을 실천하는 제자들이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창조된 모든 존재들이 예외없이 더불어 친구가 되어, 예배와 성찬을 같이 들고, 서로의 생명을 보듬기 위한 나눔의 과제를 기도 속에 실천하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공간이요, 교회이다.

역사적으로 음소거된 자들, 의사결정 구조에 배제되었던 자들의 자각이 식민통치를 끝내고, 제국주의 위계문화와 착취습관을 해방으로 이끌었다. 교회는 과거, 돈으로 죄를 사하고, 성서해석과 성배를 독점하며, 황제의 종이 되어, 또 다른 제국으로 존재했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는가! 교단의 목회자와 신학자들은, 하나님나라와 교회의 역사, 민중의 삶을 돌보는, 교회의 참된 종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에, 우리는 외친다!

생명가진 모든 존재를 존중하지 않고, 예수정신, 하나님나라 정신을 교리에 가두어 둔 채, 21세기 종교제국을 꿈꾸는 자들이여, 이제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자기 옷깃을 여미고 돌이켜, 교리에 갇힌 교회를 해방시키는데 연대하라!

여성도, 성소수자도 같은 공동체의 성도로 환대하는 교회가 되라!

여기에 서 있는 우리 네 사람은, 이 집, 이 교단, 이 교회가 ‘만민이 기도하는 집(막11장)’임을 말한다. 우리가 들어가기에 그들도, 모두가 들어가고, 만일 그들이 들어갈 수 없다면, 모두가 평등하게 같이 들어갈 수 없다면, 나도, 우리도 들어가지 아니하기를 결단하고자 한다.

온 교회의 성도들이여! 연대하고 개혁하는 이 길에 함께 서자!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로 돌이키는 개혁을 시작한다.

성령이 함께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지속적 저항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새 술 담을 새 부대를 지어 갈 것이다.

2020년 10월 30일 종교개혁 주간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교회의 개혁을 선포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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