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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25
    운명
  2. 2020.10.25
    김민웅교수
  3. 2020.10.25
    송요훈기자

 

 

자기 운명에서 바꿀 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 

운명은 아이스킬로스의 거북과 같다.

오라 하지 않았는데도 오는 것,그것이 운명이다.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까지 다 세어 두셨다.

수명,행동,재산,지식,죽음,모든 것이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정해져 있다.

사람은 제 운명을 목에 붙이고 다닌다.

매달려 죽도록 태어난 자는 물에 빠져 죽지는 않으리라.

운명은 사람의 눈과 귀에는 두 손을 올려놓고,다섯 번째 손가락은 사람의 입에 올려 놓으며

"입 다물러!"라고 말한다.

쟁기를 매지 않는 소가 어디로 가겠는가?

네가 가길 원하는 곳으로 가라.네가 마땅히 죽어야 하는 곳에서 죽어라.

사람을 종종 피하려고 택한 길에서 제 숙명을 만난다.

목이 부러져야만 하는 자는 어둠 속에서 계단을 찾는다.

주근깨를 피부와 떼어 놓을수 없듯이 네 운명도 마찬가지다.

제 운명을 손에 뻗는 것은 운명의 냉혹함을 달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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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그리고 정치검찰 청산

<La Revolution/라 레볼뤼시옹>

프랑스 혁명을 다룬 영화.

푸른 피의 감염.

혈통을 중심으로 계급의 권력을 유지해온 프랑스 구체제.

그걸 놀라운 상징으로 만들어 펼쳐지는 8부작.

우리의 촛불혁명.

현재 진행형입니다.

프랑스 혁명은 100년의 시간을 거쳤습니다.

1945년 이전부터 "조선혁명"은 시작되었습니다.

동학농민전쟁 이래

김원봉의 조선혁명당, 신채호의 조선혁명의 구호.

모두다 가 우리의 혁명이 얼마나 오랜 시간의 축적 위에 있는지

일깨우고 있는 바입니다.

혁명을 완수하는 과정에서

COVID 19도, 기후위기도

자연에 대한 자본주의의 약탈도

배달 노동자들에 대한 착취도

가난한 아이들에 대한 방치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반도의 평화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시민정치가 가능해집니다.

결국 우리의 "의식혁명"이 관건입니다.

자연과 역사, 그리고 나와 우리가

모두 하나로 깊게 이어져 있다는 것,

아픈 자리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것.

생명의 근원과 연결되는 건

그렇게 시작된다는 것.

그래서 "혁명"은 곧 "사랑"입니다.

 

 

프랑스 혁명의 뇌, “맥시밀리언 로베스피에르”

테미르도르 반동의 과정에서 처형된 혁명가

그가 남긴 말 가운데

“왕이 무죄면, 혁명이 유죄가 된다.”

- 우리의 촛불혁명, 그 현재와 미래는?

“자유의 비밀은 인민이 깨어나는 데 있다, 전제정치의 비밀은 인민을 무지하게 만드는 것에 숨겨져 있다.”

- 오늘날 우리의 언론은 자유의 보루가 아니라 전제정치에 봉사하는 흉기

“인민을 유린하는 압제자들을 용서하는 것은 인민들에게 잔혹한 일이 벌어지는 것을 예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 정치검찰에 대한 역사적 응징은?

--------

*프랑스 혁명사 분석 최고의 4 저서

Jean Jaures/A Socialist History of the French Revolution

Albert Mathiez/The French Revolution

Georges Leebvre/The French Revolution

Albert Soboul/The French Revolution 1787~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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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

그게 무슨 뜻일까? 살아있는 권력만 수사하고 죽은 권력은 수사하지 말라는 말인가? 살아있는 권력은 죄를 만들어서라도 수사를 하고 죽은 권력은 죄가 있어도 수사하지 말고 덮어주라는 건가?

법집행은 공정해야 한다는 거다. 살아있는 권력도 두려워하지 않는 결연함으로 대상이 누구이든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말고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법을 공정하게 집행하라는 거다.

대통령의 주문을 제맘대로 해석하는 건 독해력 결핍으로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건가. 아니면 서초동은 내 구역이고 내가 왕초이니 대통령이든 누구든 내 구역을 건드리지 말라는 오만방자함 때문인가.

국정감사에 나온 서초동 골목대장이 삐딱선을 타기 시작하더니 절제의 선을 넘어 좌충우돌의 오기를 부린다. 난 장관의 부하가 아니야. 이 구역의 왕초는 나라구! 그런데 식물총장이 됐어. 인사권도 박탈당했다구. 난 식물이야, 식물.

서초동 골목대장이 식물 선언을 하자, 조선 중앙은 위기감을 느꼈는지 공포탄은 쏘며 골목대장 지원사격을 한다. 아니야, 너는 식물이 아니야. 너는 동물이라구. 넌 야성이 있는 동물이야. 그러니 계속 으르렁대고 물고 뜯으라구. 물어, 물어, 쉭! 쉭!

머리는 둘인데 몸뚱아리는 하나인 것처럼 하는 행태가 똑같다. 무슨 밀약이라도 있었는가. 둘이 은밀하게 만나서 합동작전회의라도 하는가. 칼을 쥐어주었더니 제맘대로 휘두르다 제 팔다리를 자른 식물에게 동물이 되라고 부추기는 조선 중앙, 찬바람 부는 계절과 함께 말기증상이 깊어만 간다.

 

 

 

서초동 골목대장 윤석열씨!

지난 총선 이후에 대통령이 ‘적절한’ 메신저를 통해 흔들리지 말고 소임을 다하라는 말씀을 전했다구요? 당신 말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왜 메신저를 통해 말씀을 전했을까요? 그 말씀이 검찰총장으로서 잘하고 있으니 임기를 마칠 때까지 그렇게 쭉 하라는 말씀이었을까요?

윤석열씨, 그렇게 분위기 파악이 안 돼요? 그렇게 독해력이 없어요?

아마 이런 의미의 메시지였을 거예요.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보라. 화가 난 국민이 많다. 유권자들이 여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건, 좌고우면하지도 말고 야당에 발목을 잡혀 입씨름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도 말고 현재 진행중인 개혁을 더욱 강하게 추진하라는 의미다. 윤석열 당신은 검찰총장으로서 정치에 흔들리지 말고 공수처 설치, 검찰개혁 등 시대적 소임에 충실하라.

임기를 다하면서 소임을 다라하는 건 그런 의미였을 겁니다. 정치권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임기가 끝날 때까지 검찰개혁에 매진하라, 그것이 대통령의 지시이고 당신의 소임이다. 당신이 행여 정치에 뜻이 있다면, 검찰총장으로서 중립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도 없고 검찰개혁의 시대적 소명을 맡길 수도 없으니 자리를 내놓으라는.

잘 생각해보세요. 대통령의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왜 ‘적절한’ 메신저를 통해 ‘말씀’을 전했는지. 그 정도는 초딩들도 헤아릴 수 있을 겁니다.

남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의 입맛에 맞게 해석하고 자기에게 유리하게 받아들인다면, 그런 사람이 검사라면,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있겠어요? 그러니까 검사 맘대로 죄인도 만들고 면죄부도 주고 하면서 수사권 기소권으로 장난질을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 검사는 검사가 아니라 깡패라면서요?

말귀가 어두운 거요? 쌩까고 오기를 부리는 거요? 어느 어느 언론사주들이 그러라고 지도도 하고 등을 토닥여주기라도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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