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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제는 '공창제'가 아닌 '성노예제']

이영훈이나 이영훈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일본군 ‘위안부’제가 ‘공창제’였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일본 우익들의 주장과 똑같은 근본적 잘못이다. '공창'이란 "영업허가를 받은 매춘부"를 뜻한다. 허가를 내주는 주체는 국가나 지방정부다.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제도는 ‘매춘부’로서 허가를 받지 않은 수많은 여성들에 의해 구성되어 있었다. 여성들은 '식당 종업원', '해군병원의 준 간호사', '군의 잡역', '공장노동자', '장교의 메이드' 등을 소개받아 응모한 취업사기를 당한 사람들이었다. 결코 스스로 선택해서 '허가를 받아 매춘부'가 된 사람들이 아니었다.

원래 일본군이나 일본정부는 '공창제'를 해외에 만들 수 없는 입장이었다. 왜냐하면 전술한 바와 같이 일본정부는 1925년 “추업(醜業)을 시키기 위한 부녀매매금지에 관한 국제조약”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국제조약에 규정되어 있는 대로 미성년, 성인을 막론하여 여성을 권유, 유인, 유괴하여 매춘을 시킨 사람들은 처벌을 받게 되어 있다. 이 때 여성이 마지막에 매춘에 동의했다고 해도 권유, 유인, 유괴의 결과이면 매춘행위는 처벌을 받게 되어 있었다. 외국에서 이런 강제매춘을 시켜도 처벌을 받았다. 그런데 이 조약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여성이 처음부터 완전히 자발적으로 스스로 매춘부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영훈 등은 되풀이해서 "위안부법 역시 어디까지나 위안부 개인의 영업"(<반일종족주의>, 319쪽)이었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위안부'가 자발적으로 매춘부허가를 받은 '공창'이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다.

'위안부'들은 본인의 의사에 반해서 '위안부'가 되었기 때문에 일본의 우파, 이영훈, 김병헌 등이 주장하는 자발적인 의사로 허가를 받은 '공창'이 아니다.

일본군 ‘위안부’들은 권유, 유인, 유괴당한 여성들이다. 국제법이나 국내법에서는 여성들을 해외로 권유, 유인, 유괴하여 매춘까지 강요한다면 그것을 시킨 자들을 엄하게 처벌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므로 일본정부나 일본군은 자신들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세상에 공개되어 있는 ‘공창’제를 해외에 만들 수는 없었다. 자발적으로 스스로 '공창'이 된 여성들이 해외 군위안소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영훈이나 김병헌 등의 주장은 근본부터 잘못이다.

일본군 '위안부는 군에 등록되어 있었으니 '공창'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지만 군은 성병관리를 위해 여성들의 명단을 관리했을 뿐, 여성들을 공창으로 등록한 것이 아니다. '공창'이면 기본적으로 공개되어 있어야 하고 자유가 보장되어 있어야 하지만 일본군 '위안부'들은 군인만의 전용물이었고 어디까지나 군의 명령에 따라야 했고 허락받은 행동범위도 매우 좁았다. 자발적인 '공창'이라 하기 어렵다. 계약 기간을 마치고 결혼한 전 '위안부'가 군의 명령으로 다시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해 '위안소'로 돌아와야 했던 사례도 있다. (<일본군 위안소 관리인의 일기>. 97쪽) 그 사례로 봐도 '위안부'들은 스스로 자발적으로 매춘부가 된 '공창'이 아니었다. 이영훈이나 김병헌의 주장은 근본적인 잘못이고 '위안부'는 '공창'이 아닌 '성노예'인 것이고 '위안부제'는 '공창제'가 아니라 '성노예제'인 것이다.

돈을 받았으니 '공창'이었다는 그들의 주장도 잘못이다. 여성들은 취업사기를 당할 때 가불금을 받고 유인되었기 때문에 가불금을 돌려줘야 했다. 그러니 군인들에게 군표를 받아 그것을 돈으로 바꿔서 가불금을 반납해야 하는 입장이 '위안부'들의 입장이었다. 그러므로 '위안부'가 돈은 받은 것은 처음부터 일본군이나 업자들의 의도대로였다. 노예는 돈은 받지 못하니까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라는 김병헌 등의 주장도 잘못이다. 업주들은 여성들에게 미리 돈을 주었기 때문에 그런 돈을 회수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므로 '위안부'들은 큰 돈을 벌기 위해 돈을 받은 것이 아니라 돈을 반납하기 위해 돈을 받았다. 그리고 혹시 여성들이 돈을 받을 수 없고 가족들에게 송금도 못했다면 조선에서 딸들이 유괴당했다고 난리가 났을 것이다. 일본군이나 업자들은 범죄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위안부'들에게 돈을 줘야 했다. 원래 여성들은 매춘부가 아니라 다른 일로 계약했기 때문에 일본군이나 업주들은 해외에서 여성들이 보통 일로 잘 생활하고 있다고 여성들의 가족들이 생각하도록 위장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군이 범죄자로 몰릴 가능성이 있었다.

'위안부' 생활로 거금을 번 사례로 일본의 우파나 이영훈, 김병헌 등에 의해 문옥주가 자주 거론되지만 그녀의 경우를 일반화할 수는 없다. 문옥주는 노래나 춤의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군인들의 연회에 자주 불려 노래와 춤을 피로했기 때문에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을 뿐이다. 그녀가 번 돈은 위안부로서 번 돈이 아니라 노래나 춤의 대가로 받은 돈이었다. 문옥주의 사례로 '위안부'들이 거금을 벌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큰 잘못이다. 일본의 우파와 그들을 추종하는 세력은 문옥주의 사례를 항상 위안부들의 일반적인 사례로서 왜곡 주장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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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선택은의미없다 에필로그

#무의미한선택 #나비효과 #선택적기억상실

가까스로 이어온 허접한 스토리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재능도 없고 능력도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과 세상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회를 주는 운빨의 신으로 강림하여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하찮은 주제에 거창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었고 수없이 많은 실패를 겪고 있을 평범한 사람들에게 시도할 용기와 운빨의 포스가 함께하길 희망하며 스스로 다짐하고 싶었던 몇가지만 적어놓고 연재를 마칠까 합니다.

1. 진짜 장사의 세계에서 거창한 학문적 용어로 가득한 지식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학문으로 장사를 연구하시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중요하고 효율적으로 배워서 뭔가를 빨리 이루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실패의 횟수를 줄이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겁니다. (기여를 한다고 백퍼센트 확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한방에 잘되는 일 없고 무슨 일이든 시행착오는 늘 있기 마련입니다.

알고 있는 것, 할 수 있는걸 해보는게 최선입니다.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됩니다.

우리는 성공사례를 보지만 성공사례는 무수한 실패사례 중 물 밖으로 도드라진 빙산일 뿐 입니다.

그것이 아무리 하찮아 보이고 정리되지 않은 방안이라도 실행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사의 세계에서 지식을 넘는 유일한 방법은 시도해 보는 것 뿐 입니다. 성공이란 것도 시도의 결과일 뿐 이니까요.

2. 실패했을 때 일어날 기운은 남겨두시기 바랍니다.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았으니까요.

이런걸 플랜B 라고도 하고 컨틴젼시 플랜이라고도 하더군요.

(정말) 쫄딱 망하면 다시 일어나기 매우 힘듭니다.

인생에서 배수의 진 같은건 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목숨을 건 전쟁을 하는게 아니고 삶을 살아가는 겁니다.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해 노오력을 하는 거니까요. 도망갈 구멍도 없이 고양이에게 덤비는 무식한 쥐가 되지마시고 제리같이 영리한 쥐로 어떤 경우라도 살아남으시기 바랍니다.

헝그리정신으로 무장해서 해적이 되는 것과 배고파 죽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3. 남들 다 하는 것 같은 시시한 것이라도 내가 하면 더 잘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성공만 따라하지 마시고 사례는 실패에 더 많으니 실패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실패였지만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시도가 훨씬 더 많습니다.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구글, 페이스북… 이런 어마무시한 성공사례를 쫓으시면 단언컨대 안됩니다.

십 수년 전엔 노키아, 월마트, 모토롤라, 도요타… 이런 사례들을 자주 꼽았었죠.

이런 거대한 사례들은 바탕이 다릅니다. 아무나 시도한다고 이룰 수 없는 것들입니다.

주제파악을 하셔야 합니다.

절대 이렇게 될 리 없으니 헛된 희망은 버리고 스스로에게 맞는 옷을 지어 입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멋진 옷도 내게 맞지 않는 옷은 입고 다닐 수 없습니다.

시시하지만 어렵고 힘든 걸 찾아서 내가 해내면 그것이 일이 되고 장사가 되고 사업이 됩니다.

구글이나 애플 쳐다보지 마시고 주변에 시시한 걸 찾으시기 바랍니다.

4. 좋은 제품과 훌륭한 서비스는 어디로 가도 끝까지 갑니다.

다만 얼마나 빨리 가느냐의 차이일 뿐…. 빨리 못가면 추격자의 추격을 받는 어려움도 생길겁니다.

음식점은 음식을 파는 곳 입니다. 판타지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난 결과물입니다.

판타지는 파는게 아니고 기본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팔아서 만들어내는 결과물인 팬심입니다.

당신이 팔고자 하는걸 평균 이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최고는 주관적이지만 평균은 객관화된 상태라 평균이상이 중요합니다. 핵심제품 만으로 본인만 인정하는 최고를 추구할 필요 없습니다. 나에게 최고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허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균이상으로 시작하고 모든 것을 합쳐 최고의 판타지를 향해 나아갑니다. 소비자의 감정은 생각보다 복잡하면서 단순합니다.

음식이 맛없는데 인테리어가 아무리 훌륭해도 판타지 안생깁니다. 또한 음식이 최고라는 것도 평균이 존재하는 주관적 경험의 세계이므로 그것만으로 모든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 식당, 그 서비스, 그 제품이 갖는 전체적인 분위기, 포스, 아우라 이런게 있어야 합니다.

주관적 경험들을 객관화하는 능력, 모두에게 적정한 판타지를 심어주는 능력… 이것들이 합쳐져 손님이 좋아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살아 남습니다.

5. 스스로는 물론 하고 있는 일, 몸담고 있는 조직, 함께 하는 가족, 사는 집, 타는 차… 모든 것에 있어 주제파악을 잘 하는 것이 모든 것의 원천입니다.

자신의 능력의 범위가 무한하다고 확신하지는 마세요. 그런 말이 있다면 그냥 희망을 주는 어릴 적 동화 같은 말이에요.

천재도 똥 밟는 날이 있고 모두가 천재는 더더욱 아닙니다.

가질 수 있는 밥그릇과 먹을 수 있는 밥의 양은 한 순간에 많아지지 않습니다.

한 숟갈이라도 제대로 떠 먹은 다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 나의 밥그릇의 크기는 볼 수 있는 겁니다. 볼 수 있는 건 봐야 합니다. 많이 담고 싶은 마음과 담길 수 있는 밥의 양은 같지 않고 결국 나는 그릇의 크기만큼만 담을 수 있습니다.

6. 그것이 무엇이든 장사의 세계에 정답은 없습니다.

나에게 오늘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해도 내일은 달라질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남들을 위한 최선을 다해 자신을 이롭게하는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정답이 아닌 남과 나를 위한 최선의 해답을 얻기 위한 노력이 장사와 일의 과정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7. 마지막으로 식당 창업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딱 한마디….. 시작하지 마세요.

식당은 생각보다 돈과 품이 많이 드는 일이고 돈 버는게 쉽지 않습니다. 식당창업과 관련해서 처음부터 막 하라고 부추기는 사람은 절대 믿으시면 안됩니다. 해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고 이거 안하면 안된다. 세상이 무너져도 이걸 해보겠다… 라고 생각하시면 말릴 수 없지만 다른 일 찾아보시는게 돈도 덜들고 힘도 덜 듭니다.

이것으로 주제넘은 정성스런 헛소리를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은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 하는 짓은 때때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미리 여쭙지도 않고 페친신청 하고, Gochigo 페이지좋아요 요청하며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기분 나쁘시면 조용히 차단, 거절하는 방법으로 응징해 주세요.

그렇게 하셔도 감사합니다.

#지금까지했던나의선택을모두의심하지만그순간최선의선택이었다

#결과는모르겠고후회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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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민인 것이 나는 좋다. 인구 5천만, 숫자도 적당하다. 면적도 딱 좋다.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도와주려고 애쓰는 선량한 민족이다.

일제시대부터 민중을 갈라치기 하려고 부단히 애써왔다. 해방이후엔 지역으로 나누려고 애를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잘 뭉친다.

하나됨의 힘은 대단하다. 그 무엇도 못할 것이 없다. 모든 기적이 가능하다.

그래서 시민들이 뭉치지 못하도록, 스스로의 힘을 자각하지 못하도록 독재자들은 애써왔다.

우리가 뭉치면 못할 것이 무엇인가? 나쁜 기업이 있으면 시민이 합세하여 불매운동하면 그 기업은 힘을 쓰지 못한다(망한다). 재벌 개혁도 가능하다.

나쁜 신문 방송 보지 않기 합심하면 그들도 쓸모없는 존재가 되고 만다. 언론개혁도 어렵지 않다.

남녀노소, 지역, 계급, 학벌 이런 갈라치기에 속지 말자.

하나된 힘이 될 때엔 시민의 힘은 과히 무소불위가 될 것이다! 모든 개혁은 성공할 것이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뭉치면 우주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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