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시와 수필이 있는 마음에 쉼터 입니다
by 모르세

NOTICE

CALENDAR

«   2020/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 CLOUD

  • Total :
  • Today :  | Yesterday :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3692)
(855)
수필 (8)
서정시 (1)
트위터 (1991)
공지사항 (3)
페이스북 (817)
역사 (4)
유투브 (1)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ARCHIVE



  1. 2020.12.03
    하승수
  2. 2020.12.03
    박상조
  3. 2020.12.03
    Hyewon Jin

<윤석열-방상훈, 그리고 문모 변호사>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윤석열-방상훈 비밀회동 건을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계사유에 추가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총장이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을 그전에는 전혀 만난 적이 없었다 하더라도,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 피의자측인 방상훈 사장과 비밀회동을 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 검사윤리강령 위반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총장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도 방상훈 사장이 탈세범죄를 저질러서 형사재판을 받고 있던 피고인 시절부터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부적절한 만남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사실을 추가해서 말씀드립니다.

윤석열 총장이 2002년 무렵 1년동안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를 하던 시절에,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방상훈 사장의 변호를 직접 맡고 있던 문모 변호사가 윤석열 총장의 절친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방상훈 사장의 변호를 직접 맡고 있었습니다. 당시 기사들을 보면, 문모 변호사가 자주 등장합니다.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이 절친 자녀의 결혼식에 윤석열 총장이 참석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도 절친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윤석열과 절친인 문모변호사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형사재판을 직접 담당하던 변호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윤석열 총장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을 2002년 무렵부터 알았을 가능성은 더 높아집니다.

그래서 이런 사실관계를 추가해서, 지난번에 제가 한 비유를 업데이트하면, 이렇습니다.

---------------------------------------------

어느 검사가 검찰을 그만두고, 절친이 있는 대형로펌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절친은 조폭두목의 변호를 맡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는 자연스럽게 그 조폭두목을 알게 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검사는 1년만에 검찰로 복귀했고, 승진해서 지검장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 지검에는 예전의 그 조폭두목 일가들이 피고소.고발을 당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경위로, 무슨 이유로 만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 검사는 조폭두목과 비밀리에 회동을 했습니다.

법무부가 그 사실을 알고 조사를 하려 하자, 그는 조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그 검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절대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을 조폭두목이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조폭부하가 지방경찰청장에게 '정부가 우리와 한판 붙자는 거냐. 우리는 정권도 갈아치울 수 있다'고 감히 얘기하지는 못하니까요.

'페이스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주대  (0) 2020.12.03
추미애  (0) 2020.12.03
박상조  (0) 2020.12.03
Hyewon Jin  (0) 2020.12.03
이원욱  (0) 2020.12.02
And

이놈!

똥 싼 놈이 화낸다고 멧돼지 돌진하듯이 씩씩거리며 안하무인 격으로 거침없이 들이받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우물쭈물 어설프게 건들다 되려 독을 바짝 올렸다.

그런데 윤가가 적재적소 밀어붙이는 추진력은 인정한다.

이건, 문 정부가 배워야 한다.

그러나 정의를 매매한 권한 남용이다.

그러나, 나를 드러내는 걸 절대적으로 삼가지만, 나 같으면 일이 이 정도로 올 때까지 이런 식으로 결코 처리하지 않는다.

이런 천하잡놈들을 처리하는 방법은 있다. 가장 좋은 건, 애시당초 그 싹이 자라기 전에 잘랐어야 했다. 그런데 보통의 사람들은 처리하기 힘들다.

그래서 인사를 걸러내야 할, 결론적으로 사안의 원인을 제공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뭐했냐고 묻는다.

어제 올린 글대로 하극상을 넘어서 현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쿠데타의 디자인만 바뀌었지 검찰 발 쿠데타다!

예상한 대로 거침이 없다.

이런 스타일 너무 잘 안다.

방가, 홍가 놈들 오늘 낄낄거리며 격려를 보냈을 것이다.

솔직히 이쯤 되면 냉철하게 말하자면, 최전방에 홀로 선

추미애

장관으로는 아무리 촛불이 말로만 응원한다고 해도 혼자로는 힘들다.

아까운 장수만 희생시킬 뿐이다.

검찰을 쥐고 흔드는 윤가의 힘으로 또, 그를 뒤에서 맹폭 적으로 지원하는 그 세력들로 인해, 문 정부 사람으로 믿은 법무부 차관에 이어 오늘 윤가 가족 수사하던 검사들이 사의를 표명했다.

그리고, 대전지검이 원전 사건이라며 산자부 3명을 구속 영장 청구했다.

느끼는 게 없는가?

결론은, 대통령이 전면전에 안 나서고 할 수 있는 방법은

강효백

교수가 말한 대로 #민주당이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불의한 검찰총장을 직권 상정해서 탄핵 처리하는 게 법적으로 가능하다.

눈앞에 돈이 있는데 그 돈을 쥐어서 자기 호주머니로 가져오지 못하면, 자기 돈이 될 수 없듯이 문 정권의 현재 모습은 그렇게 보일 뿐이다.

어떤 고단수의 전략이 있는지는 몰라도….

이것저것 눈치 보고 체면에 무게 잡다가 시기를 놓치고, 더욱더 강력하게 대응 못 하면 자칫... 원치 않더라도 때론, 천하잡놈에 의해 반복된 역사가 될 수가 있는 게 현실이다.

마치 임진왜란 때 속수무책으로 어쩔 줄 몰라 피난 가는 나약한 선조의 모습이 왜 필자의 뇌리엔 떠오를까 싶다.

이것도 위기라면 위기라고 호들갑 떨고 싶진 않으나, 적어도 아래 것들 하나 정리 못 하는 대통령은 아니기를 그저 바랄 뿐이다.

무슨 한편의 버라이어티한 액션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다.

'페이스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미애  (0) 2020.12.03
하승수  (0) 2020.12.03
Hyewon Jin  (0) 2020.12.03
이원욱  (0) 2020.12.02
김진  (0) 2020.12.02
And

Hyewon Jin
12시간  · 
['뉴스의 시대', 거먼(Black) 커넥션 융성에 대한 통찰, 'TV 대신 서재']
'뉴스의 시대'는 '일상의 철학자'라는 다소 밍밍한 별명으로 통하는 위대한 사색가 알랭 드 보통의 저서입니다.
'미디어의 이해'나  최근 비공개로 출간된 'Journalism Disrumpted' 등 다소 이론적이고 학술적이고 통계적인 저널리즘 저서와 달리, 소크라테스로부터 시작해서 동서고금의 철학, 심리학과 종교 이론을 모두 통섭한 후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기법이 미디어와 관련된, 보통 특유의 '가벼운 터치'식 책입니다.
사람들은 남의 불행으로 위안과 안도를 얻고, 그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범죄를 당하거나 재난을 당하는 뉴스를 흥미롭게 지켜보려는 심리가 있습니다.
평화로운 마을이 화산폭발로 재난을 당했다거나, 홍수로 수장됐다거나, 눈사태로 불행을 맞았다는 뉴스는, '우리는 다행이다'는 안도감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해 시청률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광고가 더 잘 유치되도록 만듭니다.
잘 나가던 사람이 비리를 저질러 구속됐다거나 수감됐다거나 인생이 추락했다는 등의 뉴스 또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시청률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광고비가 더 잘 들어오게 만듭니다.
두 뉴스 모두 보도자 입장에서는 '진실'일 필요가 없는 이유는, 어차피 광고만 유치하면 되고, 시청자들에게 '나는 괜찮구나'하는 안도감을 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초임 기자가 되면 사회부에 배치되어 '나와바리 돈다'는 표현과 같이, 배치받은 경찰서에 출입하면서 사건사고를 취재해 지면에 실리도록 만드는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더 자극적이고 더 화끈한 기사로 사람들을 자극할수록 훌륭한 기자로 인정받기 때문에 남들이 모르는 내밀한 사건을 독점 보도하기 위해 형사님들과 개인적 친분도 트고, 술자리도 자주 갖게 됩니다.
그러다가,  자기들끼리는 '더 고급 정보'라고 생각하는 검찰 소스가 가미된 뉴스를 취재할 수 있도록 검찰청에 출입하면서 더 자극적인 뉴스를 받기 위해 개별 검사와 친분을 쌓고, 내심까지 보도하는 심복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결국 그러한 정보로 구독률과 클릭수 또는 시청률을 높이고, 광고료를 더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보도를 업종으로 하는 회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자는 일개미고, 검찰은 자기들을 보호해 주는 경비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들 입장에서는, 경비견이 가끔 광견병 걸려서 자기들을 물어댈 수도 있지만 세게 물지는 않도록 훈련이 잘 되어 있고, 어차피 수임료나 개 사료값이나 비슷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데다가 평소에는 개를 풀어 기사거리를 만들고, 시청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경비견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훨씬 유리합니다.
방송 사이 사이 또는 방송 중에 나오는 광고 중  최신 텔레비전, 최신 김밥말이 스크린 장착 영상 상영 기기 등 뉴스 보도를 시청할 수 있는 도구에 대한 광고도 나오는데, 자기들은 물건을 팔아서 좋고, 방송 매체는 광고료 받아서 좋은 win-win관계입니다. 
Black Connection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되는 거죠. 
그런데, '바보상자'라는 용어가 지칭하듯,  TV등 뉴스를 보도하는 매체는 일방적인 채널이기 때문에 넋 놓고 보다 보면 판단력이 상실되고, 기억재생력도 떨어지는 등 인지력이 저하되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아울러, 가짜뉴스의 홍수에 분노 게이지가 올라가 심장병도 증가하게 되고, 어찌 됐든 라디오와는 달리, 자리를 지킨 채 영상을 계속 지켜보게 되기 때문에 비만도도 증가합니다.
왜 검찰 개혁에 온 매체들과 온 산업체, 아울러 그 산업체로부터 후원금을 받는 분들이 두 손 두 발 다 들고, 또는 몰래 저항하는지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어렵나요? ㅋ

'페이스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승수  (0) 2020.12.03
박상조  (0) 2020.12.03
이원욱  (0) 2020.12.02
김진  (0) 2020.12.02
최강욱  (0) 2020.12.02
And